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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합지졸(烏合之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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烏 까마귀 오 合 합할 합 之 의 지 卒 군사 졸 까마귀 떼같이 모인 군사라는 뜻으로, 아무런 규칙이나 훈련 없이 임시로 모인 무리 를 의미해요. ··· ··· 烏合之卒 오합지졸 까마귀 떼 같은 군사 풀이 까마귀들이 갑자기 "까악까악" 소리를 내며 우르르 모였다가, 또 금방 흩어지는 모습을 본 적 있나요? '오합지졸'은 이 모습에 빗대어, 제대로 된 훈련이나 규칙 없이 그냥 모여서 힘이 약하고 금방 흩어질 것 같은 무리를 가리키는 말이에요. 주로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군대나 팀을 부정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된답니다. 배경/유래 아주 오래전 중국 한나라 시절, '경엄'이라는 훌륭한 장군이 있었어요. 그는 황제를 도와 나라를 안정시키기 위해 여러 전투에 참여했죠. 한번은 경엄 장군이 '왕랑'이라는 사람이 이끄는 군대와 싸우게 되었어요. 왕랑의 군대는 수는 많았지만, 정식으로 훈련받은 군사들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급하게 모은 사람들이었어요. 경엄 장군은 자신의 부하들에게 "저들은 갑자기 모인 무리일 뿐, 제대로 된 훈련도 받지 않은 오합지졸에 불과하다. 우리가 힘을 합쳐 공격하면 금방 흩어질 것이다!"라고 말하며 용기를 주었어요. 경엄 장군의 말대로, 그의 군대는 왕랑의 군대를 쉽게 물리칠 수 있었답니다. 이 이야기에서 제대로 조직되지 않은 무리를 '오합지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 메모: 축구 시합을 하는데 각자 자기 마음대로 공을 차고 팀워크가 없다면 그 팀은 '오합지졸'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함께 목표를 이루려면 질서와 협동이 중요해요. 예문 우리 축구팀은 연습을 전혀 하지 않아서, 경기장에서 오합지졸 처럼 허둥대기만 했다. 훈련도 제대로 받지 않은 군대는 전쟁터에서 오합지졸 이 될 뿐이다. 선생님께서는 조별 과제를 할 때 우리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