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결백(淸廉潔白)

맑을
청렴할
깨끗할
마음이 맑고 깨끗하며 욕심이 없다는 뜻으로, 성품과 행실이 아주 정직하고 흠이 없는 상태를 의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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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廉潔白
청렴결백
맑고 깨끗하며 욕심이 없음

풀이

'청(淸)', '렴(廉)', '결(潔)', '백(白)' 네 글자는 모두 '맑고 깨끗하다'는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마치 티 없이 하얀 옷이나 맑은 구슬처럼, 마음과 행동에 조금의 욕심이나 잘못도 없이 아주 깨끗한 사람을 '청렴결백하다'고 말해요. 특히 돈이나 지위를 이용해 나쁜 이익을 챙기지 않고, 항상 정직하고 바르게 사는 태도를 가리키는 말이랍니다.

배경/유래

'청렴결백'은 어떤 한 이야기에서 나온 말이라기보다는, 옛날부터 모든 사람이 중요하게 생각했던 삶의 자세였어요. 특히 나라의 일을 하는 관리들에게는 가장 필요한 덕목이었죠. 조선 시대의 '황희 정승'은 청렴결백한 인물의 대표로 꼽혀요. 그는 아주 높은 벼슬인 영의정을 오랫동안 지냈지만, 비가 새는 낡은 초가집에 살았고, 입을 옷이 없어 솜이 삐져나온 낡은 옷을 입고 다닐 정도로 검소했어요.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도 자신을 위해 욕심을 부리지 않고 오직 나라와 백성을 위해 일했던 황희 정승의 삶이야말로 '청렴결백'의 좋은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답니다.

메모: 다른 사람의 물건을 탐내지 않고, 규칙을 잘 지키며 정직하게 행동하는 것이 바로 '청렴결백'한 삶의 시작이에요.

예문

그분은 평생을 청렴결백하게 살아오셔서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는다.
판사는 그 누구보다 청렴결백한 마음으로 공정한 판결을 내려야 한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렴결백을 지키는 것은 매우 훌륭한 일이다.
한자: 淸(맑을 청) 廉(청렴할 렴) 潔(깨끗할 결) 白(흰 백) 주제: 정직 · 마음가짐 · 인성
출처/참고: 국어사전, 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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