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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사자성어] 군계일학(群鷄一鶴)이란? 나도 반에서 군계일학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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群 무리 군 鷄 닭 계 一 한 일 鶴 학 학 닭들이 모여있는 무리 속에 우아한 학 한 마리가 있는 것처럼,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유난히 뛰어나고 돋보이는 한 사람 을 칭찬하는 말이에요. ··· ··· 群鷄一鶴 군계일학 닭 무리 속의 한 마리 학 풀이 여러 닭이 모여 있는 곳에 키도 크고 모습도 아름다운 학 한 마리가 있으면 눈에 확 띄겠죠? 이처럼, 많은 사람들 가운데 재능이나 외모, 행동 등이 특별히 뛰어나서 주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훌륭한 사람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아주 좋은 칭찬의 말이에요. 배경/유래 옛날 중국 진나라 시대에 '혜소'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의 아버지는 억울한 일로 목숨을 잃었지만, 혜소는 아주 바르고 훌륭하게 자라났답니다. 훗날 황제가 혜소를 신하로 불렀어요. 혜소가 수도인 낙양으로 들어오던 날, 많은 사람들이 그의 모습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죠. 그중 한 사람이 혜소를 보고 감탄하며 말했어요. "어제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혜소를 보았는데, 그 늠름하고 멋진 모습이 마치 닭 무리 속에 서 있는 한 마리의 학 같았소!" 이 말을 들은 다른 신하가 "자네는 그의 아버지를 못 봐서 그렇다네."라고 말할 정도로 혜소와 그의 아버지는 모두 뛰어난 인물이었어요. 이 이야기로부터 '군계일학'이라는 말이 생겨나, 뛰어난 인물을 칭찬하는 말로 널리 쓰이게 되었답니다. 메모: 나 자신만의 장점을 갈고닦아,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도 빛나는 '군계일학' 같은 존재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예문 김연아 선수는 수많은 피겨 선수들 사이에서 단연 군계일학 의 실력을 뽐냈다. 전학 온 친구는 첫날부터 모든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하여 군계일학 처럼 돋보였다. 우리 팀의 새로운 공격수는 평범한 선수들 사이에서 군계일학 과 같은 존재였다. 한자: 群(무리 군) 鷄(닭 계) 一(한...

[오늘의 사자성어] 토사구팽(兎死狗烹): 이용만 하고 버린다고? 초등학생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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兎 토끼 토 死 죽을 사 狗 개 구 烹 삶을 팽 사냥이 끝나 토끼가 죽으면, 사냥하던 개는 쓸모가 없어져 삶아 먹힌다는 무서운 뜻으로, 필요할 때는 소중히 여기다가 일이 끝나면 가차 없이 버리는 상황 을 비유하는 말이에요. ··· ··· 兎死狗烹 토사구팽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풀이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람이나 도구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그 목적이 달성되어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지자 매정하게 버리는 것을 의미해요. 조금 슬프고 씁쓸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말이에요. 배경/유래 아주 먼 옛날 중국 춘추시대, 월나라의 왕 구천에게는 범려와 문종이라는 아주 똑똑하고 충성스러운 신하가 있었어요. 두 신하의 도움으로 월나라는 라이벌이었던 오나라를 멸망시키고 큰 승리를 거두었죠. 하지만 범려는 승리 후에 구천 왕이 자신들을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는 "날아다니는 새를 다 잡고 나면 좋은 활은 창고에 처박히고, 교활한 토끼를 다 잡고 나면 사냥개를 삶아 먹는다"라는 편지를 문종에게 남기고 몰래 월나라를 떠났어요. 범려의 예상대로, 얼마 지나지 않아 문종은 구천 왕의 의심을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었답니다. 이 이야기에서 '토사구팽'이라는 말이 생겨났어요. 이처럼 목표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을 준 사람의 고마움을 잊고, 자신의 목적이 달성되자마자 차갑게 대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은 행동이겠죠? 메모: 도움을 받았을 때는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사람 사이의 의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예문 그는 회사에 큰 이익을 안겨주었지만, 프로젝트가 끝나자마자 토사구팽 당하고 말았다. 열심히 도와줬더니 이제 와서 나를 무시하다니, 이게 바로 토사구팽 이구나. 친구를 이용만 하고 필요 없어지면 토사구팽 하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한다. 한자: 兎(토끼 토) 死(죽을 사) 狗(개 구) 烹(삶을 팽) 주...

[오늘의 사자성어] 구사일생(九死一生) 뜻, 초등학생도 쏙쏙 이해하는 유래와 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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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 아홉 구 死 죽을 사 一 한 일 生 살 생 아홉 번 죽을 뻔한 위기에서 한 번 살아난다는 뜻으로, 아주 위험한 상황에서 겨우 목숨을 건졌다 는 의미예요. ··· ··· 九死一生 구사일생 아홉 번 죽고 한 번 살아나다 풀이 '아홉 번 죽는다'는 것은 정말 아홉 번이 아니라 '아주 많이' 죽을 뻔한 위험한 순간을 뜻해요. 그 여러 번의 위기를 넘기고 '한 번 살아남았다'는 의미로, 정말 큰일 날 뻔한 상황에서 운 좋게 살아남았을 때 사용하는 말이에요. 배경/유래 아주 먼 옛날 중국 초나라에 '굴원'이라는 똑똑하고 충성스러운 신하가 살았어요. 하지만 나쁜 신하들의 거짓말에 속은 왕은 굴원을 멀리 쫓아냈어요. 억울하고 슬펐던 굴원은 '이소'라는 시를 지었는데, 그 시에 이런 내용이 있었어요. "내 마음이 올바르다고 믿기에, 아홉 번 죽더라도 후회하지 않겠다." 여기서 '아홉 번 죽는다'는 말이 나왔답니다. 원래는 '죽음을 각오할 만큼 굳은 의지'를 뜻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고 겨우 살아남음'이라는 뜻으로 더 많이 쓰이게 되었어요.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위험한 함정에 빠졌다가 아슬아슬하게 탈출하는 것처럼, 정말 위험한 순간을 이겨냈을 때 '구사일생'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메모: '구사일생'은 단순히 운이 좋았다는 뜻을 넘어, 아주 절망적이고 위험한 상황을 극복해냈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예문 소방관들은 불길 속에서 구사일생 으로 아이를 구해냈다. 거친 파도에 휩쓸렸던 배가 구사일생 으로 항구에 돌아왔다. 큰 교통사고가 났지만 안전벨트 덕분에 구사일생 으로 목숨을 건졌다. 한자: 九(아홉 구) 死(죽을 사) 一(한 일) 生(살 생) 주제: 위기 · 극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