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옥조(金科玉條) 뜻, 보물처럼 지켜야 할 나의 원칙 | 초등학생 필독 고사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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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쇠 금 科 과목 과 玉 구슬 옥 條 조목 조 금이나 옥처럼 아주 소중하게 여겨서 꼭 지켜야 하는 규칙이나 법률을 말해요. 절대로 어겨서는 안 되는 가장 중요한 약속 과 같아요. ··· ··· 金科玉條 금과옥조 금과 옥 같은 법규나 규정 풀이 '금과옥조'는 '금(金)으로 만든 법'과 '옥(玉)으로 만든 조항'이라는 뜻이에요. 금과 옥은 아주 귀한 보물이죠? 이처럼 보물처럼 소중하게 생각해서 꼭 지켜야 하는, 아주 중요한 규칙이나 약속을 가리키는 말이랍니다. 절대로 바꾸거나 어길 수 없는 중요한 원칙을 말할 때 사용해요. 배경/유래 옛날 중국 한나라에 양웅이라는 학자가 있었어요. 그는 옛 성인들이 만든 법과 제도가 아주 훌륭해서 백성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 훌륭한 법들을 "금과옥조"라고 표현했답니다. 금과 옥처럼 귀하고 완벽해서 영원히 지켜야 할 가치가 있다고 칭찬한 것이죠. 이로부터 '금과옥조'는 아주 소중히 여겨 반드시 지켜야 할 규범이나 교훈을 뜻하는 말로 사용되기 시작했어요. 우리에게도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약속들이 있어요. '어른들께는 존댓말을 쓴다'거나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같은 것들이죠. 이런 소중한 약속들이 모여서 우리 사회를 더 아름답게 만든답니다. 메모: 나만의 '금과옥조'를 정해보세요. '하루에 한 번은 꼭 부모님을 웃게 해드리기' 같은 멋진 규칙도 좋아요! 예문 할머니의 "정직이 최고의 재산이다."라는 말씀은 우리 집안의 금과옥조 다. 그는 스승님의 가르침을 금과옥조 로 여기고 평생 마음에 새겼다.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킨다'는 규칙은 우리 모두의 금과옥조 가 되어야 한다. 한자: 金(쇠...

군자불기(君子不器) 뜻, 한 가지 틀에 갇히지 않는 리더의 조건 | 초등학생 눈높이 고사성어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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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 임금 군 子 아들 자 不 아닐 불 器 그릇 기 훌륭한 사람은 한 가지 용도로만 쓰이는 그릇과 같지 않다는 뜻으로, 다양한 재능과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 는 의미예요. ··· ··· 君子不器 군자불기 군자는 그릇이 아니다 풀이 여기서 '그릇(器)'은 한 가지 쓰임새만 있는 도구를 뜻해요. 예를 들어 망치는 못을 박는 데만 쓰이죠. '군자불기'는 훌륭한 사람, 즉 '군자(君子)'는 망치처럼 한 가지 일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여러 가지를 두루두루 잘하고 생각의 폭이 넓은 사람이라는 의미예요. 다방면에 재능이 있고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깊은 뜻을 담고 있어요. 배경/유래 아주 오래전 중국의 위대한 사상가인 공자(孔子)의 말씀에서 유래했어요. 공자는 제자들에게 "군자는 그릇과 같아서는 안 된다(君子不器)"라고 가르쳤어요. 당시에는 각자 맡은 한 가지 기술만 연마하는 전문가들이 많았는데, 공자는 진정한 리더와 교양인은 한 분야에만 갇히지 않고, 다양한 학문을 익히고 폭넓은 경험을 통해 인격을 완성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어떤 한 가지 용도로만 쓰이는 그릇이 되지 말라고 강조하신 거랍니다. 스마트폰이 전화만 되는 게 아니라 사진도 찍고, 길도 찾아주고, 음악도 들려주는 것처럼, 우리도 한 가지만 잘하기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여러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해요. 메모: 한 우물만 파는 전문가도 훌륭하지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배우는 자세가 더 큰 사람으로 성장하는 길이에요. 예문 여러 분야의 책을 골고루 읽으며 군자불기 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리더는 한 가지 능력만 뛰어나서는 안 되며, 군자불기 의 자세로 모든 것을 아우를 줄 알아야 한다. 그는 과학자이면서도 예술에 조예가 깊어 군자불기 형 인재로 불린다. 한자: 君...

[오늘의 사자성어] 학수고대(鶴首苦待), 목 빠지게 기다린다는 말을 한자로? (초등 눈높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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鶴 학 학 首 머리 수 苦 쓸 고 待 기다릴 대 학이 목을 길게 빼고 간절히 기다리는 것처럼, 애타게 누군가나 무언가를 기다린다 는 뜻이에요. ··· ··· 鶴首苦待 학수고대 학의 목처럼 길게 빼고 기다림 풀이 동물원에 가 본 적 있나요? 학은 목이 아주 길쭉한 새예요. '학수(鶴首)'는 '학의 목'이라는 뜻이고, '고대(苦待)'는 애타게 기다린다는 뜻이랍니다. 그래서 '학수고대'라고 하면, 마치 학이 목을 길게 빼고 먼 곳을 바라보며 무언가를 기다리는 것처럼 아주 간절하게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하는 말이랍니다. 배경/유래 옛날 중국 진나라 때의 일이에요. 도연명이라는 유명한 시인이 있었는데, 그의 친구가 멀리 다른 지역의 책임자가 되어 떠나게 되었어요. 친구가 떠난 후, 도연명은 그 친구를 너무나 그리워하며 날마다 친구가 있는 쪽을 바라보았어요. "학처럼 목을 길게 빼고 돌아올 친구를 기다리네"라는 시를 지어 친구를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답니다. 이 이야기에서 '학수고대'라는 말이 널리 쓰이게 되었어요. 여름휴가를 기다리거나, 생일 선물을 기다릴 때, 또는 멀리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날 날을 기다릴 때처럼 설레고 애타는 마음을 '학수고대'라는 말로 멋지게 표현해 볼 수 있겠죠? 메모: 간절히 기다리는 대상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기쁨과 설렘을 준답니다. 예문 나는 해외에 계신 부모님이 오실 날을 학수고대 하며 달력에 표시했다.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아침에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학수고대 했다. 우리는 모두가 함께 떠날 소풍날을 학수고대 하고 있다. 한자: 鶴(학 학) 首(머리 수) 苦(쓸 고) 待(기다릴 대) 주제: 기다림 · 그리움 출처/참고: 국어사전, 시문이야기

[오늘의 사자성어] 격물치지(格物致知), 진짜 공부는 '왜?'라는 질문에서 시작돼요! (초등 눈높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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格 격식 격 物 만물 물 致 이를 치 知 알 지 세상 모든 사물의 이치를 끝까지 파고들어 참된 앎에 이른다는 뜻으로, 사물의 본질을 깊이 연구하여 지식을 완성한다 는 의미예요. ··· ··· 格物致知 격물치지 사물의 이치를 파고들어 지식을 넓힌다 풀이 ‘격물(格物)’은 사물의 이치를 끝까지 파고든다는 뜻이고, ‘치지(致知)’는 앎을 완성한다는 뜻이에요. 즉, 그냥 겉모습만 보고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 ‘왜 그럴까?’ 하고 호기심을 갖고 깊이 탐구해서 ‘아하!’ 하고 진짜 원리를 깨닫게 되는 것을 말해요. 과학자들이 실험하고 관찰하는 것이 바로 격물치지랍니다. 배경/유래 옛날 중국의 '대학(大學)'이라는 책에 나오는 말이에요. 이 책에서는 세상을 바로잡는 큰 뜻을 이루려면 먼저 자기 자신부터 훌륭하게 닦아야 한다고 가르쳤어요. 그리고 그 시작이 바로 '격물치지'라고 했답니다. 세상 모든 것에는 각자의 이치와 원리가 있는데, 그것을 하나하나 깊이 파고들어 알아갈 때 비로소 우리의 앎이 완전해지고 마음도 바르게 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거예요. 예를 들어, 씨앗이 어떻게 싹을 틔우고 자라나 열매를 맺는지 꾸준히 관찰하고 연구하면 식물의 신비한 원리를 깨닫게 되는 것처럼 말이죠. 이렇게 얻은 진짜 지식이야말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된답니다. 메모: 호기심을 갖고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끝까지 탐구하는 자세가 진정한 배움의 시작이에요. 예문 위대한 과학자들은 격물치지 의 정신으로 세상을 바꿀 놀라운 발명을 해냈다. 그는 식물의 이름을 외우는 데 그치지 않고, 격물치지 의 자세로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깊이 연구했다. 문제의 정답만 맞히려 하지 말고 격물치지 하며 그 원리를 깨치는 것이 중요해. 한자: 格(격식 격) 物(만물 물) 致(이를 치) 知(알 지) 주제: 학문 · 탐구 출처...

[오늘의 사자성어] 명실상부(名實相符), 이름값을 제대로 한다는 건 무슨 뜻일까? (초등 눈높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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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 이름 명 實 열매 실 相 서로 상 符 들어맞을 부 이름과 실제 모습이 서로 딱 들어맞는다는 뜻으로, 겉으로 알려진 명성이나 이름과 실제의 내용이나 실력이 똑같이 훌륭하다 는 의미예요. ··· ··· 名實相符 명실상부 이름과 실제가 서로 들어맞다 풀이 '국가대표 축구선수'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로 축구를 잘하거나, '꿀 사과'라는 이름처럼 사과가 정말 꿀맛일 때 '명실상부'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어요. 즉, 이름이나 소문이 헛되지 않고 실제 모습도 그만큼 대단하다는 칭찬의 의미로 쓰인답니다. 배경/유래 옛날에는 중요한 약속을 할 때, 나무나 옥으로 만든 패를 반으로 쪼개어 하나씩 나눠 가졌어요. 이 패를 '부신(符信)'이라고 불렀죠. 나중에 두 조각을 다시 합쳐봤을 때 딱 들어맞으면, 진짜 약속을 한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어요. '명실상부'의 '부(符)' 자가 바로 이 '부신'을 뜻해요. 이름(名)과 실제(實)가 이 '부신'처럼 서로(相) 딱 들어맞는다(符)는 데서 유래된 말이랍니다. 어떤 사람이나 사물이 이름값을 제대로 할 때, 우리는 그 사람을 믿고 인정해 줄 수 있겠죠? 이름뿐만이 아니라 실력과 내용도 꽉 찬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해요. 메모: 겉모습이나 이름만 그럴듯한 것이 아니라, 그에 걸맞은 실력과 마음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요. 예문 그는 우리 반에서 달리기를 가장 잘해서 명실상부 한 우리 팀의 에이스다. 그 가수는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로 인정받았다. 이 떡볶이 가게는 동네에서 제일 맛있어서 명실상부 최고의 맛집이다. 한자: 名(이름 명) 實(열매 실) 相(서로 상) 符(들어맞을 부) 주제: 칭찬 · 인정 출처/참고: 국어사전, 위키백과

[오늘의 사자성어] 수기치인(修己治人): 나를 갈고닦아 세상을 이롭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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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 닦을 수 己 몸 기 治 다스릴 치 人 사람 인 먼저 자기 자신을 바르게 하고 실력을 키운 뒤에, 다른 사람을 이끌고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 는 깊은 뜻을 담고 있어요. ··· ··· 修己治人 수기치인 자신을 닦고 남을 다스린다 풀이 '수기치인'은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한 순서를 알려주는 말이에요. 먼저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갈고닦아 멋진 사람이 되고(수기), 그런 다음에 다른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야(치인) 한다는 의미랍니다. 나 자신부터 바로 서야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뜻이죠. 배경/유래 아주 오래전 중국의 위대한 사상가인 공자님의 말씀에서 유래했어요. 제자 중 한 명인 '자로'가 "어떻게 해야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나요?"라고 물었어요. 그러자 공자님은 "먼저 자기 자신을 수양해서 다른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 주어야 한다."라고 대답하셨죠. 이 가르침은 훌륭한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아주 중요한 지혜가 되었어요. 마치 식물을 키우는 것과 같아요. 먼저 씨앗인 나 자신에게 물도 주고 햇볕도 쬐어주며 건강하게 자라나야 해요. 그렇게 무럭무럭 자라서 튼튼한 나무가 되면, 다른 새들에게 쉼터를 만들어주고 사람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줄 수 있잖아요? 이처럼 나를 먼저 가꾸는 것이 남을 돕는 첫걸음이라는 뜻이랍니다. 메모: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선 먼저 나 자신을 돌아보고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해요. 예문 우리 반 반장은 수기치인 의 자세로 먼저 모범을 보여 친구들의 신뢰를 얻었다. 위인전을 읽으며 장차 수기치인 의 정신을 실천하는 훌륭한 리더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빠는 회사의 대표로서 수기치인 을 실천하기 위해 항상 먼저 배우고 노력하신다. 한자: 修(닦을 수) 己(몸 기) 治(다스릴 치) 人(사람 인) ...

[오늘의 사자성어] 망양지탄(望洋之嘆) 뜻, '우물 안 개구리'가 넓은 세상을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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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 바랄 망 洋 큰 바다 양 之 어조사 지 嘆 탄식할 탄 너무나 크고 대단한 것을 보고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감탄하거나 탄식한다는 뜻이에요. ··· ··· 望洋之嘆 망양지탄 넓은 바다를 보고 탄식하다 풀이 넓고 큰 바다를 보고 "우와, 정말 대단하다!" 하고 놀라면서, 동시에 자신의 힘이나 능력이 아직 부족하다고 느끼는 마음을 말해요. 아주 위대한 사람을 만나거나,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큰 문제를 마주했을 때 사용되는 표현이에요. 배경/유래 옛날 중국의 황하라는 큰 강에 '하백'이라는 강의 신이 살고 있었어요. 하백은 자기가 다스리는 황하가 세상에서 가장 크고 넓다고 생각하며 무척 자랑스러워했죠. 그러던 어느 날, 강의 흐름을 따라 동쪽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그 끝에서 끝없이 펼쳐진 거대한 북해(바다)를 마주하게 되었어요. 하백은 그 엄청난 크기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나는 이제껏 황하가 최고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넓은 세상이 있는 줄은 몰랐구나." 라며 탄식했어요. 이처럼 더 큰 세상을 보고 자신의 좁은 생각을 깨닫고 부끄러워했다는 이야기에서 '망양지탄'이라는 말이 유래되었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는 교훈을 줘요. 내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는 겸손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해요. 메모: 세상은 넓고 배울 것은 끝이 없어요.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해요. 예문 세계적인 발명가의 작품을 보니 내 아이디어가 초라하게 느껴져 망양지탄 의 심정이 들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잡을 수 없는 친구의 실력 앞에서 망양지탄 을 느꼈다. 거대한 우주의 신비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니 절로 망양지탄 하게 된다. 한자: 望(바랄 망) 洋(큰 바다 양) 之(어조사 지) 嘆(탄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