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사자성어] 과유불급(過猶不及)의 뜻과 유래 쉽게 배워요!

지나칠
오히려
아니
미칠
정도를 지나치는 것은 모자란 것과 같다는 뜻으로, 무엇이든 너무 과하면 오히려 좋지 않다는 의미예요.
···


···
過猶不及
과유불급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풀이

밥을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나고, 운동을 너무 심하게 하면 몸이 다치는 것처럼,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지나치면 부족한 것보다 못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항상 적당한 중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말이에요.

배경/유래

옛날 중국의 사상가 공자님에게 자공이라는 제자가 있었어요. 어느 날 자공이 공자님께 "스승님, 똑똑하고 적극적인 '자장'과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자하' 중에 누가 더 낫습니까?" 하고 여쭈었어요. 그러자 공자님은 "자장은 조금 지나치고, 자하는 조금 미치지 못한다."라고 대답하셨어요. 자공이 다시 "그럼 자장이 더 낫다는 말씀이신가요?" 하고 묻자, 공자님은 "아니다.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過猶不及)."라고 말씀하셨죠. 이 이야기에서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생겨났어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간의 길을 걷는 '중용'의 자세가 중요하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랍니다.

메모: 밥도, 운동도, 공부도, 노는 것도! 뭐든지 '적당히' 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예문

엄마는 건강에 좋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과유불급이니 하루에 한 개씩만 먹으라고 하셨다.
친구를 돕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너무 참견하는 것은 과유불급이 될 수 있다.
뭐든지 잘하고 싶은 마음에 너무 욕심을 부렸더니 오히려 일을 망쳤어. 과유불급이라는 말을 잊지 말아야겠다.
한자: 過(지나칠 과) 猶(오히려 유) 不(아니 불) 及(미칠 급) 주제: 중용 · 절제
출처/참고: 국어사전, 논어(論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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