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사자성어] 이심전심(以心傳心)의 뜻과 유래 쉽게 배워요!

마음
전할
마음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 뜻이 통한다는 말로,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상태를 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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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心傳心
이심전심
마음으로써 마음에 전하다

풀이

말이나 글을 사용하지 않고도, 눈빛이나 표정만으로 서로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통하는 것을 말해요. 아주 친한 친구나 가족 사이에서 자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교감을 의미한답니다.

배경/유래

이 말은 불교에서 유래되었어요. 옛날에 석가모니가 제자들을 모아놓고 가르침을 전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석가모니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연꽃 한 송이를 조용히 들어 보였어요. 제자들은 스승님이 왜 저러시는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고 어리둥절해했죠. 하지만 그중 '가섭'이라는 제자만이 그 뜻을 알아차리고 빙그레 미소를 지었어요. 그 미소를 본 석가모니는 "나의 깊은 깨달음은 말이나 글이 아닌 마음으로만 전할 수 있는데, 오직 가섭만이 그것을 깨달았다"고 말하며 자신의 가르침을 그에게 물려주었다고 해요. 이처럼 말없이 마음으로 진리를 전했다는 이야기에서 '이심전심'이라는 말이 생겨났답니다.

이 이야기는 '염화미소(拈華微笑)'라는 다른 사자성어로도 알려져 있어요.

메모: "나 지금 떡볶이 먹고 싶은데!"라고 생각한 순간, 친구가 "우리 떡볶이 먹으러 갈래?"라고 말할 때! 바로 그게 이심전심이에요.

예문

우리는 오랫동안 함께해서 그런지, 눈빛만 봐도 이심전심으로 서로의 기분을 알 수 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알았어? 우리 사이에 이심전심이 통했나 봐!
쌍둥이인 형제는 말하지 않아도 이심전심으로 통하는 점이 많았다.
한자: 以(써 이) 心(마음 심) 傳(전할 전) 心(마음 심) 주제: 우정 · 교감
출처/참고: 국어사전, 불교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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