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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사자성어] 군계일학(群鷄一鶴)이란? 나도 반에서 군계일학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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群 무리 군 鷄 닭 계 一 한 일 鶴 학 학 닭들이 모여있는 무리 속에 우아한 학 한 마리가 있는 것처럼,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유난히 뛰어나고 돋보이는 한 사람 을 칭찬하는 말이에요. ··· ··· 群鷄一鶴 군계일학 닭 무리 속의 한 마리 학 풀이 여러 닭이 모여 있는 곳에 키도 크고 모습도 아름다운 학 한 마리가 있으면 눈에 확 띄겠죠? 이처럼, 많은 사람들 가운데 재능이나 외모, 행동 등이 특별히 뛰어나서 주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훌륭한 사람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아주 좋은 칭찬의 말이에요. 배경/유래 옛날 중국 진나라 시대에 '혜소'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의 아버지는 억울한 일로 목숨을 잃었지만, 혜소는 아주 바르고 훌륭하게 자라났답니다. 훗날 황제가 혜소를 신하로 불렀어요. 혜소가 수도인 낙양으로 들어오던 날, 많은 사람들이 그의 모습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죠. 그중 한 사람이 혜소를 보고 감탄하며 말했어요. "어제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혜소를 보았는데, 그 늠름하고 멋진 모습이 마치 닭 무리 속에 서 있는 한 마리의 학 같았소!" 이 말을 들은 다른 신하가 "자네는 그의 아버지를 못 봐서 그렇다네."라고 말할 정도로 혜소와 그의 아버지는 모두 뛰어난 인물이었어요. 이 이야기로부터 '군계일학'이라는 말이 생겨나, 뛰어난 인물을 칭찬하는 말로 널리 쓰이게 되었답니다. 메모: 나 자신만의 장점을 갈고닦아,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도 빛나는 '군계일학' 같은 존재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예문 김연아 선수는 수많은 피겨 선수들 사이에서 단연 군계일학 의 실력을 뽐냈다. 전학 온 친구는 첫날부터 모든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하여 군계일학 처럼 돋보였다. 우리 팀의 새로운 공격수는 평범한 선수들 사이에서 군계일학 과 같은 존재였다. 한자: 群(무리 군) 鷄(닭 계) 一(한...

[오늘의 사자성어] 토사구팽(兎死狗烹): 이용만 하고 버린다고? 초등학생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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兎 토끼 토 死 죽을 사 狗 개 구 烹 삶을 팽 사냥이 끝나 토끼가 죽으면, 사냥하던 개는 쓸모가 없어져 삶아 먹힌다는 무서운 뜻으로, 필요할 때는 소중히 여기다가 일이 끝나면 가차 없이 버리는 상황 을 비유하는 말이에요. ··· ··· 兎死狗烹 토사구팽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풀이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람이나 도구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그 목적이 달성되어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지자 매정하게 버리는 것을 의미해요. 조금 슬프고 씁쓸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말이에요. 배경/유래 아주 먼 옛날 중국 춘추시대, 월나라의 왕 구천에게는 범려와 문종이라는 아주 똑똑하고 충성스러운 신하가 있었어요. 두 신하의 도움으로 월나라는 라이벌이었던 오나라를 멸망시키고 큰 승리를 거두었죠. 하지만 범려는 승리 후에 구천 왕이 자신들을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는 "날아다니는 새를 다 잡고 나면 좋은 활은 창고에 처박히고, 교활한 토끼를 다 잡고 나면 사냥개를 삶아 먹는다"라는 편지를 문종에게 남기고 몰래 월나라를 떠났어요. 범려의 예상대로, 얼마 지나지 않아 문종은 구천 왕의 의심을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었답니다. 이 이야기에서 '토사구팽'이라는 말이 생겨났어요. 이처럼 목표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을 준 사람의 고마움을 잊고, 자신의 목적이 달성되자마자 차갑게 대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은 행동이겠죠? 메모: 도움을 받았을 때는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사람 사이의 의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예문 그는 회사에 큰 이익을 안겨주었지만, 프로젝트가 끝나자마자 토사구팽 당하고 말았다. 열심히 도와줬더니 이제 와서 나를 무시하다니, 이게 바로 토사구팽 이구나. 친구를 이용만 하고 필요 없어지면 토사구팽 하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한다. 한자: 兎(토끼 토) 死(죽을 사) 狗(개 구) 烹(삶을 팽) 주...

[오늘의 사자성어] 학수고대(鶴首苦待), 목 빠지게 기다린다는 말을 한자로? (초등 눈높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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鶴 학 학 首 머리 수 苦 쓸 고 待 기다릴 대 학이 목을 길게 빼고 간절히 기다리는 것처럼, 애타게 누군가나 무언가를 기다린다 는 뜻이에요. ··· ··· 鶴首苦待 학수고대 학의 목처럼 길게 빼고 기다림 풀이 동물원에 가 본 적 있나요? 학은 목이 아주 길쭉한 새예요. '학수(鶴首)'는 '학의 목'이라는 뜻이고, '고대(苦待)'는 애타게 기다린다는 뜻이랍니다. 그래서 '학수고대'라고 하면, 마치 학이 목을 길게 빼고 먼 곳을 바라보며 무언가를 기다리는 것처럼 아주 간절하게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하는 말이랍니다. 배경/유래 옛날 중국 진나라 때의 일이에요. 도연명이라는 유명한 시인이 있었는데, 그의 친구가 멀리 다른 지역의 책임자가 되어 떠나게 되었어요. 친구가 떠난 후, 도연명은 그 친구를 너무나 그리워하며 날마다 친구가 있는 쪽을 바라보았어요. "학처럼 목을 길게 빼고 돌아올 친구를 기다리네"라는 시를 지어 친구를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답니다. 이 이야기에서 '학수고대'라는 말이 널리 쓰이게 되었어요. 여름휴가를 기다리거나, 생일 선물을 기다릴 때, 또는 멀리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날 날을 기다릴 때처럼 설레고 애타는 마음을 '학수고대'라는 말로 멋지게 표현해 볼 수 있겠죠? 메모: 간절히 기다리는 대상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기쁨과 설렘을 준답니다. 예문 나는 해외에 계신 부모님이 오실 날을 학수고대 하며 달력에 표시했다.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아침에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학수고대 했다. 우리는 모두가 함께 떠날 소풍날을 학수고대 하고 있다. 한자: 鶴(학 학) 首(머리 수) 苦(쓸 고) 待(기다릴 대) 주제: 기다림 · 그리움 출처/참고: 국어사전, 시문이야기

[오늘의 사자성어] 명실상부(名實相符), 이름값을 제대로 한다는 건 무슨 뜻일까? (초등 눈높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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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 이름 명 實 열매 실 相 서로 상 符 들어맞을 부 이름과 실제 모습이 서로 딱 들어맞는다는 뜻으로, 겉으로 알려진 명성이나 이름과 실제의 내용이나 실력이 똑같이 훌륭하다 는 의미예요. ··· ··· 名實相符 명실상부 이름과 실제가 서로 들어맞다 풀이 '국가대표 축구선수'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로 축구를 잘하거나, '꿀 사과'라는 이름처럼 사과가 정말 꿀맛일 때 '명실상부'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어요. 즉, 이름이나 소문이 헛되지 않고 실제 모습도 그만큼 대단하다는 칭찬의 의미로 쓰인답니다. 배경/유래 옛날에는 중요한 약속을 할 때, 나무나 옥으로 만든 패를 반으로 쪼개어 하나씩 나눠 가졌어요. 이 패를 '부신(符信)'이라고 불렀죠. 나중에 두 조각을 다시 합쳐봤을 때 딱 들어맞으면, 진짜 약속을 한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어요. '명실상부'의 '부(符)' 자가 바로 이 '부신'을 뜻해요. 이름(名)과 실제(實)가 이 '부신'처럼 서로(相) 딱 들어맞는다(符)는 데서 유래된 말이랍니다. 어떤 사람이나 사물이 이름값을 제대로 할 때, 우리는 그 사람을 믿고 인정해 줄 수 있겠죠? 이름뿐만이 아니라 실력과 내용도 꽉 찬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해요. 메모: 겉모습이나 이름만 그럴듯한 것이 아니라, 그에 걸맞은 실력과 마음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요. 예문 그는 우리 반에서 달리기를 가장 잘해서 명실상부 한 우리 팀의 에이스다. 그 가수는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로 인정받았다. 이 떡볶이 가게는 동네에서 제일 맛있어서 명실상부 최고의 맛집이다. 한자: 名(이름 명) 實(열매 실) 相(서로 상) 符(들어맞을 부) 주제: 칭찬 · 인정 출처/참고: 국어사전, 위키백과

[오늘의 사자성어] 수기치인(修己治人): 나를 갈고닦아 세상을 이롭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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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 닦을 수 己 몸 기 治 다스릴 치 人 사람 인 먼저 자기 자신을 바르게 하고 실력을 키운 뒤에, 다른 사람을 이끌고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 는 깊은 뜻을 담고 있어요. ··· ··· 修己治人 수기치인 자신을 닦고 남을 다스린다 풀이 '수기치인'은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한 순서를 알려주는 말이에요. 먼저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갈고닦아 멋진 사람이 되고(수기), 그런 다음에 다른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야(치인) 한다는 의미랍니다. 나 자신부터 바로 서야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뜻이죠. 배경/유래 아주 오래전 중국의 위대한 사상가인 공자님의 말씀에서 유래했어요. 제자 중 한 명인 '자로'가 "어떻게 해야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나요?"라고 물었어요. 그러자 공자님은 "먼저 자기 자신을 수양해서 다른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 주어야 한다."라고 대답하셨죠. 이 가르침은 훌륭한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아주 중요한 지혜가 되었어요. 마치 식물을 키우는 것과 같아요. 먼저 씨앗인 나 자신에게 물도 주고 햇볕도 쬐어주며 건강하게 자라나야 해요. 그렇게 무럭무럭 자라서 튼튼한 나무가 되면, 다른 새들에게 쉼터를 만들어주고 사람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줄 수 있잖아요? 이처럼 나를 먼저 가꾸는 것이 남을 돕는 첫걸음이라는 뜻이랍니다. 메모: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선 먼저 나 자신을 돌아보고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해요. 예문 우리 반 반장은 수기치인 의 자세로 먼저 모범을 보여 친구들의 신뢰를 얻었다. 위인전을 읽으며 장차 수기치인 의 정신을 실천하는 훌륭한 리더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빠는 회사의 대표로서 수기치인 을 실천하기 위해 항상 먼저 배우고 노력하신다. 한자: 修(닦을 수) 己(몸 기) 治(다스릴 치) 人(사람 인) ...

[오늘의 사자성어] 과대망상(誇大妄想), 혹시 나도?! ㅣ쉬운 설명과 예문으로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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誇 자랑할 과 大 클 대 妄 망령될 망 想 생각 상 자기 자신을 실제보다 훨씬 대단한 사람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것 을 뜻해요. ··· ··· 誇大妄想 과대망상 지나치게 크게 헛된 생각을 함 풀이 자신의 능력이나 재산, 지위 같은 것들을 실제보다 엄청나게 부풀려서 생각하고, 그것이 진짜라고 굳게 믿는 것을 말해요. 예를 들어, 자신이 사실은 비밀 영웅이라거나,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고 믿는 것처럼요. 현실과는 다른, 너무 큰 상상에 빠져 있는 상태를 의미해요. 배경/유래 '과대망상'은 옛날 이야기에서 유래한 말은 아니에요. '과대(誇大)'는 '사실보다 부풀려서 크게 자랑한다'는 뜻이고, '망상(妄想)'은 '이치에 맞지 않는 헛된 생각'을 의미해요. 이 두 단어가 합쳐져서 '자신을 실제보다 엄청나게 대단하다고 여기는 잘못된 생각'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어요. 의학적인 용어로도 쓰이지만, 일상생활에서는 허풍이 너무 심하거나 현실 감각이 없는 사람을 보며 "과대망상에 빠졌네"라고 말하기도 한답니다. 마치 작은 고양이가 거울을 보고 자기가 거대한 사자라고 굳게 믿는 것과 같아요. 상상은 즐거운 것이지만,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하고 잘못된 생각에 빠지는 것은 조심해야 해요. 메모: 나를 사랑하고 자신감을 갖는 것은 좋지만, 근거 없이 부풀려 생각하며 현실을 보지 못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예문 그는 자신이 세상의 왕이라는 과대망상 에 빠져 있다. "내가 마음만 먹으면 하늘도 날 수 있어!"라고 말하는 친구는 과대망상 이 조금 심한 것 같아. 영화 속 악당은 자신이 세상을 지배할 거라는 과대망상 을 가지고 있었다. 한자: 誇(자랑할 과) 大(클 대) 妄(망령될 망) 想(생각 상) 주제: 생각 · 심리 출처/참고: ...

[필수 사자성어] 풍전등화(風前燈火)의 뜻, 금방이라도 꺼질 듯한 위기! (어린이 맞춤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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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 바람 풍 前 앞 전 燈 등불 등 火 불 화 ‘바람 앞의 등불’이라는 뜻으로, 매우 위태롭고 아슬아슬한 상황 을 의미해요. 금방이라도 큰일이 날 것 같은 위험한 순간을 말해요. ··· ··· 風前燈火 풍전등화 바람 앞의 등불 풀이 촛불이나 등불 앞에 서서 '후'하고 바람을 불면 불이 금방 꺼져버리죠? '풍전등화'는 바로 그런 모습을 상상하면 이해하기 쉬워요. 바람 앞에 놓인 등불처럼, 작은 충격에도 모든 것이 끝날 수 있는 아주 아주 위험하고 불안한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에요. 배경/유래 이 말은 특정한 이야기에서 유래했다기보다는, 옛날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느끼고 사용하게 된 표현이에요. 전기가 없던 시절, 사람들은 주로 등불이나 촛불을 사용했어요. 그런데 이런 불은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쉽게 흔들리거나 꺼져버렸죠. 그래서 나라가 큰 전쟁의 위험에 처했거나, 회사가 망하기 직전이거나, 소중한 사람이 크게 아파서 목숨이 위태로울 때 등 금방이라도 큰일이 터질 것 같은 상황을 '바람 앞의 등불' 즉, '풍전등화'에 빗대어 표현하게 되었답니다. 마치 살얼음판 위를 걷는 것처럼 조마조마하고 아슬아슬한 상황을 떠올리면 돼요. 메모: 개인의 위험뿐만 아니라 나라나 사회 전체가 큰 위기에 처했을 때도 사용할 수 있는 말이에요. 예문 적군이 성문 바로 앞까지 쳐들어오자 나라는 풍전등화 의 위기에 놓였다. 계속되는 실패로 회사의 운명은 풍전등화 와 같았다. 할머니께서 위독하시다는 소식에 온 가족은 나라가 풍전등화 에 놓인 듯 걱정했다. 한자: 風(바람 풍) 前(앞 전) 燈(등불 등) 火(불 화) 주제: 위기 · 위험 출처/참고: 국어사전, 위키백과

[오늘의 사자성어] 구사일생(九死一生) 뜻, 초등학생도 쏙쏙 이해하는 유래와 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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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 아홉 구 死 죽을 사 一 한 일 生 살 생 아홉 번 죽을 뻔한 위기에서 한 번 살아난다는 뜻으로, 아주 위험한 상황에서 겨우 목숨을 건졌다 는 의미예요. ··· ··· 九死一生 구사일생 아홉 번 죽고 한 번 살아나다 풀이 '아홉 번 죽는다'는 것은 정말 아홉 번이 아니라 '아주 많이' 죽을 뻔한 위험한 순간을 뜻해요. 그 여러 번의 위기를 넘기고 '한 번 살아남았다'는 의미로, 정말 큰일 날 뻔한 상황에서 운 좋게 살아남았을 때 사용하는 말이에요. 배경/유래 아주 먼 옛날 중국 초나라에 '굴원'이라는 똑똑하고 충성스러운 신하가 살았어요. 하지만 나쁜 신하들의 거짓말에 속은 왕은 굴원을 멀리 쫓아냈어요. 억울하고 슬펐던 굴원은 '이소'라는 시를 지었는데, 그 시에 이런 내용이 있었어요. "내 마음이 올바르다고 믿기에, 아홉 번 죽더라도 후회하지 않겠다." 여기서 '아홉 번 죽는다'는 말이 나왔답니다. 원래는 '죽음을 각오할 만큼 굳은 의지'를 뜻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고 겨우 살아남음'이라는 뜻으로 더 많이 쓰이게 되었어요.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위험한 함정에 빠졌다가 아슬아슬하게 탈출하는 것처럼, 정말 위험한 순간을 이겨냈을 때 '구사일생'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메모: '구사일생'은 단순히 운이 좋았다는 뜻을 넘어, 아주 절망적이고 위험한 상황을 극복해냈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예문 소방관들은 불길 속에서 구사일생 으로 아이를 구해냈다. 거친 파도에 휩쓸렸던 배가 구사일생 으로 항구에 돌아왔다. 큰 교통사고가 났지만 안전벨트 덕분에 구사일생 으로 목숨을 건졌다. 한자: 九(아홉 구) 死(죽을 사) 一(한 일) 生(살 생) 주제: 위기 · 극복 ...

[오늘의 사자성어] 일출동방(日出東方), 매일 아침 새로운 희망이 떠올라요! (초등학생 눈높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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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해 일 出 날 출 東 동녘 동 方 방향 방 '해는 동쪽에서 뜬다'는 뜻으로, 세상의 변치 않는 당연한 이치와 함께 새로운 시작과 희망 을 의미해요. ··· ··· 日出東方 일출동방 해는 동쪽에서 뜬다 풀이 밤의 어둠이 사라지고 동쪽 하늘에서 해가 떠오르는 것은 세상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법칙이에요. 이처럼 '일출동방'은 변치 않는 진리를 말하기도 하고, 매일 아침 새로운 해가 떠오르듯 언제나 새로운 시작과 희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요. 배경/유래 '일출동방'은 특별한 이야기에서 유래된 말이라기보다는 자연의 모습 그 자체를 담고 있는 사자성어예요. 옛날부터 사람들은 동쪽에서 힘차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새로운 날의 시작을 느끼고, 소원을 빌며 희망을 다짐했어요. 특히 새해 첫날 동해 바다에 가서 해돋이를 보는 것도 매일 뜨는 해지만, 새롭게 시작한다는 특별한 의미를 담기 위해서랍니다. 어김없이 아침을 밝히는 해처럼, 우리에게도 매일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다는 것을 알려주는 말이에요. 어두운 밤이 지나면 반드시 아침이 오는 것처럼, 어려운 일이 있어도 희망을 잃지 말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해요. 메모: 변하지 않는 자연의 이치처럼, 희망과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요. 예문 일출동방 은 변치 않는 자연의 섭리이다. 할머니께서는 일출동방 의 기운을 받으며 새해 소망을 비셨다. 실패했다고 너무 좌절하지 마. 일출동방 이니, 내일은 새로운 해가 뜰 거야. 한자: 日(해 일) 出(날 출) 東(동녘 동) 方(방향 방) 주제: 희망 · 시작 · 자연 출처/참고: 국어사전, 위키백과

박학다식(博學多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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博 넓을 박 學 배울 학 多 많을 다 識 알 식 넓게 배우고 많이 아는 것처럼, 다양한 분야에 대해 아는 것이 많고 지식이 풍부하다 는 뜻이에요. ··· ··· 博學多識 박학다식 널리 배우고 많이 안다 풀이 여러 가지 책을 많이 읽거나 다양한 경험을 해서 세상의 많은 것에 대해 깊이 알고 있다는 의미예요. 마치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처럼 무엇이든 물어보면 척척 대답해주는 사람을 칭찬할 때 쓰는 말이죠. 배경/유래 '박학다식'이라는 말은 특별한 한 사람의 이야기에서 나온 것은 아니에요. 옛날부터 학문, 즉 공부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문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말이랍니다. 공자님과 같은 위대한 학자들은 제자들에게 항상 "넓게 배우고(博學), 배운 것에 대해 자세히 묻고(審問), 신중하게 생각하고(愼思), 명확하게 분별하고(明辨), 성실하게 실천하라(篤行)"고 가르쳤어요. 이처럼 여러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해서 지식이 풍부해지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답니다. '박학다식'은 바로 이러한 가르침에서 비롯된 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여러분도 책을 편식하지 않고 여러 종류의 책을 골고루 읽고, 궁금한 것이 생기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 찾아보는 습관을 기른다면 '박학다식'한 어린이가 될 수 있을 거예요. 메모: 한 분야만 파고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을 갖고 알아가는 자세가 세상을 더 넓게 볼 수 있게 해줘요. 예문 우리 할아버지는 박학다식 하셔서 어떤 질문을 드려도 막힘없이 대답해 주신다. 그는 역사, 과학, 예술 등 모든 분야에 박학다식 해서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으로 불린다. 꾸준한 독서 습관은 우리를 박학다식 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한자: 博(넓을 박) 學(배울 학) 多(많을 다) 識(알 식) 주제: 지식 · 학문 출처/참고: 국어사전, 위키백과 ...

금란지교(金蘭之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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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쇠 금 蘭 난초 란 之 의 지 交 사귈 교 단단한 쇠(금)와 향기로운 난초(란) 같은 사귐이라는 뜻으로, 매우 깊고 소중한 친구 사이의 우정 을 의미해요. ··· ··· 金蘭之交 금란지교 쇠와 난초 같은 사귐 풀이 쇠(金)처럼 단단해서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변하지 않고, 향기로운 난초(蘭)처럼 마음을 편안하고 기쁘게 해주는 친구 사이의 우정을 말해요. '둘도 없는 친구', '베스트 프렌드'처럼 마음이 잘 통하는 아주 특별한 친구 관계를 표현할 때 쓰는 아름다운 말이랍니다. 배경/유래 '금란지교'는 중국의 아주 오래된 책인 '주역(周易)'에 나오는 말에서 유래했어요. 책에는 "두 사람이 마음을 함께하면 그 날카로움이 쇠를 자를 수 있고, 마음을 함께한 말은 그 향기가 난초와 같다(二人同心 其利斷金 同心之言 其臭如蘭)"라는 구절이 있어요. 즉, 마음이 딱 맞는 친구가 함께 힘을 합치면 단단한 쇠도 끊을 수 있을 만큼 강한 힘이 생기고, 서로 나누는 진심 어린 이야기는 향기로운 난초처럼 주변을 아름답게 만든다는 뜻이죠. 이 말에서 '쇠(金)'와 '난초(蘭)'를 따와서 아주 돈독하고 깊은 우정을 '금란지교'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메모: 여러분에게도 금란지교를 나눌 친구가 있나요? 힘들 때 힘이 되어주고, 기쁠 때 함께 웃어주는 소중한 친구를 떠올려 보세요. 예문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우리는 아무도 부러워하지 않을 금란지교 를 맺었다. 그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금란지교 의 사이다. 진정한 친구란 바로 금란지교 처럼 변치 않는 우정을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자: 金(쇠 금) 蘭(난초 란) 之(의 지) 交(사귈 교) 주제: 우정 · 관계 출처/참고: 국어사전, 주역

오합지졸(烏合之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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烏 까마귀 오 合 합할 합 之 의 지 卒 군사 졸 까마귀 떼같이 모인 군사라는 뜻으로, 아무런 규칙이나 훈련 없이 임시로 모인 무리 를 의미해요. ··· ··· 烏合之卒 오합지졸 까마귀 떼 같은 군사 풀이 까마귀들이 갑자기 "까악까악" 소리를 내며 우르르 모였다가, 또 금방 흩어지는 모습을 본 적 있나요? '오합지졸'은 이 모습에 빗대어, 제대로 된 훈련이나 규칙 없이 그냥 모여서 힘이 약하고 금방 흩어질 것 같은 무리를 가리키는 말이에요. 주로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군대나 팀을 부정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된답니다. 배경/유래 아주 오래전 중국 한나라 시절, '경엄'이라는 훌륭한 장군이 있었어요. 그는 황제를 도와 나라를 안정시키기 위해 여러 전투에 참여했죠. 한번은 경엄 장군이 '왕랑'이라는 사람이 이끄는 군대와 싸우게 되었어요. 왕랑의 군대는 수는 많았지만, 정식으로 훈련받은 군사들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급하게 모은 사람들이었어요. 경엄 장군은 자신의 부하들에게 "저들은 갑자기 모인 무리일 뿐, 제대로 된 훈련도 받지 않은 오합지졸에 불과하다. 우리가 힘을 합쳐 공격하면 금방 흩어질 것이다!"라고 말하며 용기를 주었어요. 경엄 장군의 말대로, 그의 군대는 왕랑의 군대를 쉽게 물리칠 수 있었답니다. 이 이야기에서 제대로 조직되지 않은 무리를 '오합지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 메모: 축구 시합을 하는데 각자 자기 마음대로 공을 차고 팀워크가 없다면 그 팀은 '오합지졸'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함께 목표를 이루려면 질서와 협동이 중요해요. 예문 우리 축구팀은 연습을 전혀 하지 않아서, 경기장에서 오합지졸 처럼 허둥대기만 했다. 훈련도 제대로 받지 않은 군대는 전쟁터에서 오합지졸 이 될 뿐이다. 선생님께서는 조별 과제를 할 때 우리가 오...

새옹지마 (塞翁之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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塞 변방 새 翁 늙은이 옹 之 의 지 馬 말 마 변방에 사는 늙은이의 말이라는 뜻으로, 인생의 좋은 일과 나쁜 일은 미리 짐작하기 어려우니, 나쁜 일이 생겼다고 너무 슬퍼하거나 좋은 일이 생겼다고 너무 기뻐할 필요가 없다 는 의미예요. ··· ··· 塞翁之馬 새옹지마 변방 늙은이의 말 풀이 우리 인생은 변화무쌍해서 지금 당장 나에게 일어난 일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바로 알 수 없어요. 안 좋은 일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고, 반대로 마냥 좋은 일인 줄 알았는데 그게 나쁜 일의 시작이 되기도 하죠. 이처럼 인생의 길흉화복은 예측하기 어렵다는 깊은 뜻을 담고 있어요. 배경/유래 옛날 중국 북쪽 국경 마을에 한 할아버지가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할아버지가 아끼던 말이 국경 너머로 도망가 버렸어요. 마을 사람들은 "말을 잃어버려서 어떡해요."라며 위로했지만, 할아버지는 "글쎄요, 이게 오히려 좋은 일이 될지도 모르죠."라며 태연했어요. 그런데 몇 달 뒤, 집 나갔던 말이 다른 좋은 말들을 여러 마리 이끌고 돌아왔어요! 마을 사람들은 "정말 좋은 일이 생겼네요!"라며 축하했지만, 할아버지는 "이것 때문에 나쁜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죠. 얼마 후, 할아버지의 아들이 그 새로운 말을 타다가 떨어져서 다리가 부러지고 말았어요. 마을 사람들은 또다시 위로했지만 할아버지는 여전히 담담했어요. 그리고 1년 뒤, 나라에 큰 전쟁이 일어나 젊은이들이 모두 군대에 끌려갔지만, 할아버지의 아들은 다리가 불편해서 전쟁에 나가지 않고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답니다. 이 이야기처럼, 인생의 행운과 불행은 계속해서 바뀌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 바로 '새옹지마'예요. 메모: 시험을 망쳤다고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그 경험이 더 열심히 공부...

유비무환 (有備無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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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 있을 유 備 갖출 비 無 없을 무 患 근심 환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걱정할 것이 없다는 뜻으로, 평소에 철저히 대비하면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다 는 의미예요. ··· ··· 有備無患 유비무환 준비가 있으면 근심이 없다 풀이 시험공부를 미리미리 해두면 시험 날 아침에 걱정되지 않는 것처럼, 어떤 일이든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면 어려운 상황이 생겨도 걱정 없이 잘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속담과 반대되는 의미로, 미리 준비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말이에요. 배경/유래 아주 먼 옛날 중국 춘추시대에 정나라라는 나라가 있었어요. 어느 날 진나라가 정나라를 쳐들어올 계획을 세웠죠. 이 소식을 들은 정나라의 임금님과 신하들은 걱정이 태산 같았어요. 하지만 '위강'이라는 똑똑한 신하가 있었어요. 그는 "나라가 평안할 때 위기를 대비해야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군사를 훈련시키고 성을 튼튼히 고치면 아무리 강한 적이 쳐들어와도 막아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어요. 임금님은 위강의 말을 듣고 열심히 전쟁을 준비했어요. 아니나 다를까, 얼마 후 진나라가 정말 쳐들어왔어요. 하지만 정나라는 미리 준비한 덕분에 훌륭하게 적을 막아낼 수 있었답니다. 이처럼 미리 준비하면 근심할 일이 없다는 '유비무환'의 교훈이 여기서 생겨났어요. 메모: '내일 시험인데 미리 공부 좀 해둘걸!' 하고 후회한 적 있나요? 유비무환의 자세로 평소에 꾸준히 준비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해요. 예문 등산을 가기 전에 날씨를 확인하고 간식을 챙기는 것은 유비무환 의 자세이다. 지진 대피 훈련을 하는 것은 유비무환 의 정신으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유비무환 이라는 말처럼, 여행 가방을 미리 싸두니 출발하는 날 아침이 여유로웠다. 한자: 有(있을 유) 備(갖출...

막상막하 (莫上莫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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莫 없을 막 上 위 상 莫 없을 막 下 아래 하 누가 더 위라고 할 수도 없고, 더 아래라고 할 수도 없다는 뜻으로, 두 사람의 실력이나 수준이 비슷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는 의미예요. ··· ··· 莫上莫下 막상막하 위도 없고 아래도 없다 풀이 운동 경기에서 두 팀의 점수가 계속 똑같거나, 두 친구의 그림 실력이 너무 비슷해서 누가 더 잘 그렸는지 뽑기 어려울 때 사용하는 말이에요. '막상막하'는 이처럼 능력이나 기술, 수준이 거의 같아서 누가 더 낫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을 표현할 때 쓰는 재미있는 사자성어랍니다. 배경/유래 옛날 중국 진나라에 '감무'와 '맹분'이라는 두 명의 아주 힘이 센 장수가 있었어요. 한 번은 왕 앞에서 둘이 힘겨루기를 하게 되었죠. 둘은 커다랗고 무거운 솥을 번쩍번쩍 들어 올렸는데, 누가 더 힘이 세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실력이 똑같았어요.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은 "두 사람의 힘은 위아래를 가릴 수가 없구나!"라고 말하며 감탄했어요. 바로 이 이야기에서 '막상막하'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해요. 마치 키가 거의 똑같은 두 친구가 서 있는 것처럼, 어느 한쪽이 더 뛰어나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메모: 선의의 경쟁을 하는 라이벌 관계를 표현할 때 자주 사용돼요. 서로를 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있다는 건 멋진 일이에요. 예문 축구 결승전에서 두 팀은 막상막하 의 경기를 펼쳐 관중들을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나와 내 친구는 달리기 실력이 막상막하 라서 경주를 하면 항상 아슬아슬하게 승부가 갈린다. 두 화가가 그린 그림은 너무나 훌륭해서 심사위원들이 우열을 가리기 힘든 막상막하 의 작품이었다. 한자: 莫(없을 막) 上(위 상) 莫(없을 막) 下(아래 하) 주제: 경쟁 · 비교 출처/참...

인과응보 (因果應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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因 인할 인 果 열매 과 應 응할 응 報 갚을 보 원인과 결과에는 그에 합당한 갚음이 있다는 뜻으로, 좋은 일을 하면 좋은 결과가, 나쁜 일을 하면 나쁜 벌이 따른다 는 의미예요. ··· ··· 因果應報 인과응보 원인과 결과는 서로 응답한다 풀이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나는 것처럼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고 그에 따른 결과가 반드시 있다는 뜻이에요. 즉, 착한 일을 한 사람에게는 복이 찾아오고, 다른 사람을 괴롭히거나 나쁜 짓을 한 사람에게는 벌이 내려진다는 말이죠. 배경/유래 '인과응보'는 불교에서 온 말이에요. 불교에서는 '업(業)'이라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업'은 우리가 하는 생각과 말, 행동을 모두 가리켜요. 좋은 업을 쌓으면 다음 생에 좋은 모습으로 태어나거나 복을 받고, 나쁜 업을 쌓으면 그 반대가 된다고 믿었죠. 이처럼 원인에 따라 결과가 정해진다는 생각이 바로 '인과응보'랍니다. 흥부와 놀부 이야기 알죠? 착한 흥부는 제비 다리를 고쳐주어 복을 받았고, 욕심쟁이 놀부는 제비 다리를 일부러 부러뜨려 벌을 받았어요. 이게 바로 인과응보의 가장 쉬운 예라고 할 수 있어요. 메모: 나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나비효과처럼 큰 결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항상 바르게 행동해야 해요. 예문 친구를 괴롭히던 아이가 결국 자기도 똑같이 당하는 것을 보니 인과응보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쁜 짓을 하고도 벌을 받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면 안 돼, 세상은 인과응보 야. 할머니께서는 늘 인과응보 를 믿으시며 어려운 사람을 도우셨다. 한자: 因(인할 인) 果(열매 과) 應(응할 응) 報(갚을 보) 주제: 교훈 · 권선징악 출처/참고: 국어사전, 위키백과

자업자득 (自業自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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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 스스로 자 業 일 업 自 스스로 자 得 얻을 득 자신이 저지른 일의 결과를 스스로 받는다는 뜻으로, 나쁜 행동이 결국 자신에게 나쁜 결과로 돌아오는 상황 을 말해요. ··· 自業自得 자업자득 자기가 지은 업을 자기가 얻는다 풀이 내가 한 행동의 결과는 결국 나에게 돌아온다는 뜻이에요. 예를 들어, 시험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고 놀기만 해서 시험을 망쳤을 때, 또는 채소를 안 먹고 사탕만 먹어서 배가 아플 때처럼, 내 행동 때문에 안 좋은 결과가 생겼을 때 쓸 수 있는 말이에요. '뿌린 대로 거둔다'는 속담과 비슷하죠? 배경/유래 이 말은 불교에서 비롯되었어요. 불교에서는 '업(業)'이라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업'이란 우리가 하는 모든 생각과 말, 행동을 뜻해요. 좋은 업을 쌓으면 좋은 결과(복)를 받고, 나쁜 업을 쌓으면 나쁜 결과(벌)를 받는다고 믿었죠. '자업자득'은 바로 이 가르침에서 나온 말로,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의 행동이 그 결과를 만든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어요. 마치 부메랑을 던지면 결국 나에게 다시 돌아오는 것처럼, 우리의 행동도 언젠가는 꼭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해요. 그래서 항상 바르고 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메모: 나의 행동이 미래의 나를 만든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면 먼저 좋은 행동을 해야 해요. 예문 맨날 늦잠 자서 학교에 지각하더니, 결국 벌점을 받은 것은 자업자득 이다. 친구를 놀리고 괴롭히다가 아무도 같이 놀아주지 않게 된 것은 자업자득 이야. 평소에 운동은 안 하고 군것질만 하다가 살이 찐 것은 자업자득 이라고 할 수 있다. 한자: 自(스스로 자) 業(일 업) 自(스스로 자) 得(얻을 득) 주제: 책임 · 결과 출처/참고: 국어사전, 정법염처경(正法念處經) ...

역지사지 (易地思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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易 바꿀 역 地 처지 지 思 생각할 사 之 그것 지 다른 사람과 나의 처지를 바꾸어 생각해 본다는 뜻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이해하려는 마음 을 말해요. ··· ··· 易地思之 역지사지 처지를 바꾸어 그것을 생각한다 풀이 친구가 왜 화가 났는지, 동생이 왜 울고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죠? 그럴 때 '내가 만약 친구였다면?', '내가 동생이었다면?' 하고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는 거예요. 그러면 친구와 동생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답니다. 이처럼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을 '역지사지'라고 해요. 배경/유래 옛날 중국의 위대한 학자인 맹자가 한 말에서 유래했어요. 맹자는 하나라의 '우' 임금과 주나라의 '후직'이라는 훌륭한 사람들을 칭찬하며, "만약 이 사람들이 서로 다른 시대에 태어나 처지가 바뀌었더라도 똑같이 백성을 사랑하고 훌륭하게 행동했을 것이다."라고 말했어요. 여기서 '처지를 바꾸어도 똑같았을 것이다(易地則皆然)'라는 말에서 '역지사지'가 생겨났답니다. 처음에는 훌륭한 사람들은 언제나 똑같이 행동한다는 뜻이었지만, 지금은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로 더 널리 쓰이고 있어요. 상대방의 신발을 신어보기 전까지는 그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는 말이 있어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다툼은 줄어들고 우정은 더욱 깊어질 수 있을 거예요. 메모: 갈등이 생겼을 때, 내 생각만 주장하기 전에 먼저 상대방의 입장에서 '왜 그랬을까?' 하고 생각해보는 습관을 가져보아요. 예문 역지사지 의 마음으로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니, 오해가 쉽게 풀렸다.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기 전에, 역지사지 하며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동생의 장난감을 함부로 만...

일취월장 (日就月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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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날 일 就 나아갈 취 月 달 월 將 나아갈 장 매일매일, 그리고 매달 발전한다는 뜻으로, 학문이나 실력이 꾸준히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 을 칭찬할 때 쓰는 말이에요. ··· 日就月將 일취월장 날마다 나아가고 달마다 발전한다 풀이 하루가 다르게, 또 한 달이 다르게 실력이 쑥쑥 늘어나는 것을 의미해요. 어제보다 오늘 더 잘하고, 오늘보다 내일 더 잘하게 될 때 사용할 수 있는 멋진 말이죠. 마치 게임 캐릭터가 매일 경험치를 쌓아 레벨업하는 것과 같아요! 배경/유래 아주 오래전 중국의 시집인 '시경'이라는 책에 나온 말이에요. 주나라의 어린 성왕이 임금의 자리에 올랐을 때, 신하들이 걱정하며 항상 배우고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어요. 그러자 성왕은 "비록 제가 아직 부족하지만, 날마다 나아가고 달마다 발전하여(日就月將) 학문을 갈고닦아 세상을 밝게 다스리겠습니다."라고 대답하며 자신의 굳은 다짐을 보여주었답니다. 이처럼 '일취월장'은 스스로 끊임없이 노력하여 발전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말에서 시작되었어요. 새싹이 매일 물을 마시고 햇볕을 쬐며 쑥쑥 자라나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처럼, 우리도 꾸준히 노력하면 실력이 눈에 띄게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말이에요. 메모: 작은 노력이라도 매일 꾸준히 쌓이면, 어느새 몰라보게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예문 동생은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더니, 실력이 일취월장 하여 벌써 어려운 곡을 연주한다. 매일 꾸준히 책을 읽었더니 나의 어휘력이 일취월장 하는 것을 느꼈다. 감독님은 선수들의 축구 실력이 일취월장 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한자: 日(날 일) 就(나아갈 취) 月(달 월) 將(나아갈 장) 주제: 노력 · 성장 출처/참고: 국어사전, 시경(詩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