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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자성어] 명실상부(名實相符), 이름값을 제대로 한다는 건 무슨 뜻일까? (초등 눈높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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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 이름 명 實 열매 실 相 서로 상 符 들어맞을 부 이름과 실제 모습이 서로 딱 들어맞는다는 뜻으로, 겉으로 알려진 명성이나 이름과 실제의 내용이나 실력이 똑같이 훌륭하다 는 의미예요. ··· ··· 名實相符 명실상부 이름과 실제가 서로 들어맞다 풀이 '국가대표 축구선수'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로 축구를 잘하거나, '꿀 사과'라는 이름처럼 사과가 정말 꿀맛일 때 '명실상부'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어요. 즉, 이름이나 소문이 헛되지 않고 실제 모습도 그만큼 대단하다는 칭찬의 의미로 쓰인답니다. 배경/유래 옛날에는 중요한 약속을 할 때, 나무나 옥으로 만든 패를 반으로 쪼개어 하나씩 나눠 가졌어요. 이 패를 '부신(符信)'이라고 불렀죠. 나중에 두 조각을 다시 합쳐봤을 때 딱 들어맞으면, 진짜 약속을 한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어요. '명실상부'의 '부(符)' 자가 바로 이 '부신'을 뜻해요. 이름(名)과 실제(實)가 이 '부신'처럼 서로(相) 딱 들어맞는다(符)는 데서 유래된 말이랍니다. 어떤 사람이나 사물이 이름값을 제대로 할 때, 우리는 그 사람을 믿고 인정해 줄 수 있겠죠? 이름뿐만이 아니라 실력과 내용도 꽉 찬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해요. 메모: 겉모습이나 이름만 그럴듯한 것이 아니라, 그에 걸맞은 실력과 마음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요. 예문 그는 우리 반에서 달리기를 가장 잘해서 명실상부 한 우리 팀의 에이스다. 그 가수는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로 인정받았다. 이 떡볶이 가게는 동네에서 제일 맛있어서 명실상부 최고의 맛집이다. 한자: 名(이름 명) 實(열매 실) 相(서로 상) 符(들어맞을 부) 주제: 칭찬 · 인정 출처/참고: 국어사전, 위키백과

[오늘의 사자성어] 과대망상(誇大妄想), 혹시 나도?! ㅣ쉬운 설명과 예문으로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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誇 자랑할 과 大 클 대 妄 망령될 망 想 생각 상 자기 자신을 실제보다 훨씬 대단한 사람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것 을 뜻해요. ··· ··· 誇大妄想 과대망상 지나치게 크게 헛된 생각을 함 풀이 자신의 능력이나 재산, 지위 같은 것들을 실제보다 엄청나게 부풀려서 생각하고, 그것이 진짜라고 굳게 믿는 것을 말해요. 예를 들어, 자신이 사실은 비밀 영웅이라거나,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고 믿는 것처럼요. 현실과는 다른, 너무 큰 상상에 빠져 있는 상태를 의미해요. 배경/유래 '과대망상'은 옛날 이야기에서 유래한 말은 아니에요. '과대(誇大)'는 '사실보다 부풀려서 크게 자랑한다'는 뜻이고, '망상(妄想)'은 '이치에 맞지 않는 헛된 생각'을 의미해요. 이 두 단어가 합쳐져서 '자신을 실제보다 엄청나게 대단하다고 여기는 잘못된 생각'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어요. 의학적인 용어로도 쓰이지만, 일상생활에서는 허풍이 너무 심하거나 현실 감각이 없는 사람을 보며 "과대망상에 빠졌네"라고 말하기도 한답니다. 마치 작은 고양이가 거울을 보고 자기가 거대한 사자라고 굳게 믿는 것과 같아요. 상상은 즐거운 것이지만,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하고 잘못된 생각에 빠지는 것은 조심해야 해요. 메모: 나를 사랑하고 자신감을 갖는 것은 좋지만, 근거 없이 부풀려 생각하며 현실을 보지 못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예문 그는 자신이 세상의 왕이라는 과대망상 에 빠져 있다. "내가 마음만 먹으면 하늘도 날 수 있어!"라고 말하는 친구는 과대망상 이 조금 심한 것 같아. 영화 속 악당은 자신이 세상을 지배할 거라는 과대망상 을 가지고 있었다. 한자: 誇(자랑할 과) 大(클 대) 妄(망령될 망) 想(생각 상) 주제: 생각 · 심리 출처/참고: ...

초등학생 눈높이 사자성어: 순망치한(脣亡齒寒) - 입술과 이의 관계로 배우는 협력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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脣 입술 순 亡 망할 망 齒 이 치 寒 찰 한 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시리다는 뜻으로, 서로 가까운 관계 중 하나가 사라지면 다른 하나도 위태로워진다 는 의미예요. ··· ··· 脣亡齒寒 순망치한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풀이 입술은 우리 이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죠? 만약 입술이 없다면 찬 바람이 불 때 이가 시리고 아플 거예요. 이처럼 서로 아주 가까워서, 한쪽이 어려움을 겪으면 다른 쪽도 그 영향을 받게 되는 관계를 말할 때 사용하는 사자성어랍니다. 배경/유래 아주 먼 옛날 중국에 '괵나라'와 '우나라'라는 이웃 나라가 있었어요. 힘이 센 '진나라'가 괵나라를 공격하고 싶었지만, 그러려면 꼭 우나라를 지나가야만 했죠. 그래서 진나라는 우나라 왕에게 "잠시 길만 빌려주시면 괵나라를 정복하고 얻은 보물을 나눠드릴게요"라고 꾀었어요. 우나라의 똑똑한 신하 '궁지기'는 "안 됩니다! 괵나라와 우리 우나라는 입술과 이 같은 사이입니다. 입술인 괵나라가 사라지면, 이빨인 우리 우나라도 결국 위험해질 것입니다(脣亡齒寒)."라며 반대했어요. 하지만 보물에 눈이 먼 우나라 왕은 신하의 말을 듣지 않고 길을 열어주었답니다. 결국 진나라는 괵나라를 멸망시킨 뒤 돌아오는 길에 우나라까지 공격해서 없애버렸어요. 이 이야기에서 '순망치한'이라는 말이 생겨났답니다. 메모: 나와 가깝게 지내는 친구나 이웃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어려울 때 서로 돕는 마음을 가져야 해요. 예문 앞집에 불이 나자 우리 집까지 위험해졌으니, 이야말로 순망치한 의 상황이었다. 단짝 친구가 전학을 가니 나까지 외로워지는 게 꼭 순망치한 같았다. 우리는 순망치한 의 관계이니,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한자: 脣(입술 순) 亡(망할 망) 齒(이 치) 寒(찰 한) 주제: 관...

초등학생 눈높이 사자성어: 일망무제(一望無際) - 끝없이 펼쳐진 세상을 상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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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 한 일 望 바라볼 망 無 없을 무 際 끝 제 한눈에 바라보아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아주 넓고 멀어서 끝이 없는 상태 를 말해요. ··· ··· 一望無際 일망무제 한눈에 보아 끝이 없다 풀이 넓은 바다나 드넓은 평야, 끝없는 사막처럼 아득하게 펼쳐져서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는 멋진 풍경을 보았을 때 사용하는 말이에요. 우리의 눈으로 한 번에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거대하고 광활한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배경/유래 '일망무제'는 특별한 이야기에서 유래된 말은 아니에요. 한자 뜻 그대로 '한 번(一) 바라보니(望) 끝(際)이 없다(無)'는 의미가 합쳐져 만들어진 사자성어랍니다. 옛날 사람들이 넓디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느꼈을 감탄과 경이로움이 담겨 있는 말이라고 할 수 있어요. 드넓은 자연 앞에 서면 우리 마음도 덩달아 넓어지는 기분이 들지 않나요? 메모: '일망무제'한 풍경을 보면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요. 예문 제주도 바닷가에 서니 일망무제 의 수평선이 펼쳐져 있었다. 비행기 창문 아래로 일망무제 의 구름 바다가 끝없이 이어졌다. 할아버지가 손수 가꾸신 논은 가을이 되자 황금빛으로 물들어 일망무제 를 이루었다. 한자: 一(한 일) 望(바라볼 망) 無(없을 무) 際(끝 제) 주제: 자연 · 풍경 출처/참고: 국어사전, 위키백과

[오늘의 사자성어] 구사일생(九死一生) 뜻, 초등학생도 쏙쏙 이해하는 유래와 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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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 아홉 구 死 죽을 사 一 한 일 生 살 생 아홉 번 죽을 뻔한 위기에서 한 번 살아난다는 뜻으로, 아주 위험한 상황에서 겨우 목숨을 건졌다 는 의미예요. ··· ··· 九死一生 구사일생 아홉 번 죽고 한 번 살아나다 풀이 '아홉 번 죽는다'는 것은 정말 아홉 번이 아니라 '아주 많이' 죽을 뻔한 위험한 순간을 뜻해요. 그 여러 번의 위기를 넘기고 '한 번 살아남았다'는 의미로, 정말 큰일 날 뻔한 상황에서 운 좋게 살아남았을 때 사용하는 말이에요. 배경/유래 아주 먼 옛날 중국 초나라에 '굴원'이라는 똑똑하고 충성스러운 신하가 살았어요. 하지만 나쁜 신하들의 거짓말에 속은 왕은 굴원을 멀리 쫓아냈어요. 억울하고 슬펐던 굴원은 '이소'라는 시를 지었는데, 그 시에 이런 내용이 있었어요. "내 마음이 올바르다고 믿기에, 아홉 번 죽더라도 후회하지 않겠다." 여기서 '아홉 번 죽는다'는 말이 나왔답니다. 원래는 '죽음을 각오할 만큼 굳은 의지'를 뜻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고 겨우 살아남음'이라는 뜻으로 더 많이 쓰이게 되었어요.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위험한 함정에 빠졌다가 아슬아슬하게 탈출하는 것처럼, 정말 위험한 순간을 이겨냈을 때 '구사일생'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메모: '구사일생'은 단순히 운이 좋았다는 뜻을 넘어, 아주 절망적이고 위험한 상황을 극복해냈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예문 소방관들은 불길 속에서 구사일생 으로 아이를 구해냈다. 거친 파도에 휩쓸렸던 배가 구사일생 으로 항구에 돌아왔다. 큰 교통사고가 났지만 안전벨트 덕분에 구사일생 으로 목숨을 건졌다. 한자: 九(아홉 구) 死(죽을 사) 一(한 일) 生(살 생) 주제: 위기 · 극복 ...

[오늘의 사자성어] 일출동방(日出東方), 매일 아침 새로운 희망이 떠올라요! (초등학생 눈높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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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해 일 出 날 출 東 동녘 동 方 방향 방 '해는 동쪽에서 뜬다'는 뜻으로, 세상의 변치 않는 당연한 이치와 함께 새로운 시작과 희망 을 의미해요. ··· ··· 日出東方 일출동방 해는 동쪽에서 뜬다 풀이 밤의 어둠이 사라지고 동쪽 하늘에서 해가 떠오르는 것은 세상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법칙이에요. 이처럼 '일출동방'은 변치 않는 진리를 말하기도 하고, 매일 아침 새로운 해가 떠오르듯 언제나 새로운 시작과 희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요. 배경/유래 '일출동방'은 특별한 이야기에서 유래된 말이라기보다는 자연의 모습 그 자체를 담고 있는 사자성어예요. 옛날부터 사람들은 동쪽에서 힘차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새로운 날의 시작을 느끼고, 소원을 빌며 희망을 다짐했어요. 특히 새해 첫날 동해 바다에 가서 해돋이를 보는 것도 매일 뜨는 해지만, 새롭게 시작한다는 특별한 의미를 담기 위해서랍니다. 어김없이 아침을 밝히는 해처럼, 우리에게도 매일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다는 것을 알려주는 말이에요. 어두운 밤이 지나면 반드시 아침이 오는 것처럼, 어려운 일이 있어도 희망을 잃지 말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해요. 메모: 변하지 않는 자연의 이치처럼, 희망과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요. 예문 일출동방 은 변치 않는 자연의 섭리이다. 할머니께서는 일출동방 의 기운을 받으며 새해 소망을 비셨다. 실패했다고 너무 좌절하지 마. 일출동방 이니, 내일은 새로운 해가 뜰 거야. 한자: 日(해 일) 出(날 출) 東(동녘 동) 方(방향 방) 주제: 희망 · 시작 · 자연 출처/참고: 국어사전, 위키백과

[초등 사자성어] 자화자찬(自畵自讚) 의 뜻과 유래 쉽게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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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 스스로 자 畵 그림 화 自 스스로 자 讚 기릴 찬 자기가 그린 그림을 스스로 칭찬한다는 뜻으로, 자신이 한 일을 스스로 자랑하고 뽐낼 때 사용하는 말이에요. ··· ··· 自畵自讚 자화자찬 스스로의 그림을 스스로 칭찬하다 풀이 내가 그린 그림을 보고 "와, 정말 잘 그렸다!"라고 스스로 칭찬하는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이처럼 '자화자찬'은 자기가 한 일에 대해 스스로를 칭찬하거나 자랑할 때 쓰는 말이에요. 가끔은 다른 사람이 칭찬해주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칭찬하는, 조금은 쑥스러운 상황을 표현하기도 한답니다. 배경/유래 '자화자찬'이라는 말의 유래가 명확하게 전해지지는 않지만, 옛날 화가들의 이야기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돼요. 화가가 자신의 작품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담아 그림의 한쪽에 칭찬하는 글(찬문, 讚文)을 써넣는 경우가 있었어요. 바로 이런 모습에서 '자기가 그린 그림을 스스로 칭찬한다'는 의미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답니다. 물론 스스로를 칭찬하고 자랑하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에요. 하지만 너무 지나치면 주변 사람들이 "저 사람은 자기 자랑이 너무 심해!"라고 생각하며 눈살을 찌푸릴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메모: 스스로의 노력과 결과에 자부심을 갖는 것은 좋지만, 다른 사람들의 평가도 귀 기울이며 겸손한 자세를 갖는 것이 더 중요해요. 예문 "이번 시험 100점은 내가 봐도 정말 대단해!"라며 자화자찬 을 늘어놓았다. 친구가 만든 로봇을 보여주며 자화자찬 하는 모습이 귀여워 보였다. 그의 연설은 결국 자신의 업적에 대한 자화자찬 으로 끝나고 말았다. 한자: 自(스스로 자) 畵(그림 화) 自(스스로 자) 讚(기릴 찬) 주제: 태도 · 관계 출처/참고: 국어사전, 위키백과

[초등 사자성어] 이심전심(以心傳心)의 뜻과 유래 쉽게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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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 써 이 心 마음 심 傳 전할 전 心 마음 심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 뜻이 통한다는 말로,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상태 를 뜻해요. ··· ··· 以心傳心 이심전심 마음으로써 마음에 전하다 풀이 말이나 글을 사용하지 않고도, 눈빛이나 표정만으로 서로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통하는 것을 말해요. 아주 친한 친구나 가족 사이에서 자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교감을 의미한답니다. 배경/유래 이 말은 불교에서 유래되었어요. 옛날에 석가모니가 제자들을 모아놓고 가르침을 전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석가모니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연꽃 한 송이를 조용히 들어 보였어요. 제자들은 스승님이 왜 저러시는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고 어리둥절해했죠. 하지만 그중 '가섭'이라는 제자만이 그 뜻을 알아차리고 빙그레 미소를 지었어요. 그 미소를 본 석가모니는 "나의 깊은 깨달음은 말이나 글이 아닌 마음으로만 전할 수 있는데, 오직 가섭만이 그것을 깨달았다"고 말하며 자신의 가르침을 그에게 물려주었다고 해요. 이처럼 말없이 마음으로 진리를 전했다는 이야기에서 '이심전심'이라는 말이 생겨났답니다. 이 이야기는 '염화미소(拈華微笑)'라는 다른 사자성어로도 알려져 있어요. 메모: "나 지금 떡볶이 먹고 싶은데!"라고 생각한 순간, 친구가 "우리 떡볶이 먹으러 갈래?"라고 말할 때! 바로 그게 이심전심이에요. 예문 우리는 오랫동안 함께해서 그런지, 눈빛만 봐도 이심전심 으로 서로의 기분을 알 수 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알았어? 우리 사이에 이심전심 이 통했나 봐! 쌍둥이인 형제는 말하지 않아도 이심전심 으로 통하는 점이 많았다. 한자: 以(써 이) 心(마음 심) 傳(전할 전) 心(마음 심) 주제: 우정 · 교감 출처/참고: 국어사전...

[초등 사자성어] 과유불급(過猶不及)의 뜻과 유래 쉽게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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過 지나칠 과 猶 오히려 유 不 아니 불 及 미칠 급 정도를 지나치는 것은 모자란 것과 같다는 뜻으로, 무엇이든 너무 과하면 오히려 좋지 않다 는 의미예요. ··· ··· 過猶不及 과유불급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풀이 밥을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나고, 운동을 너무 심하게 하면 몸이 다치는 것처럼,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지나치면 부족한 것보다 못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항상 적당한 중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말이에요. 배경/유래 옛날 중국의 사상가 공자님에게 자공이라는 제자가 있었어요. 어느 날 자공이 공자님께 "스승님, 똑똑하고 적극적인 '자장'과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자하' 중에 누가 더 낫습니까?" 하고 여쭈었어요. 그러자 공자님은 "자장은 조금 지나치고, 자하는 조금 미치지 못한다."라고 대답하셨어요. 자공이 다시 "그럼 자장이 더 낫다는 말씀이신가요?" 하고 묻자, 공자님은 "아니다.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過猶不及)."라고 말씀하셨죠. 이 이야기에서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생겨났어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간의 길을 걷는 '중용'의 자세가 중요하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랍니다. 메모: 밥도, 운동도, 공부도, 노는 것도! 뭐든지 '적당히' 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예문 엄마는 건강에 좋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과유불급 이니 하루에 한 개씩만 먹으라고 하셨다. 친구를 돕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너무 참견하는 것은 과유불급 이 될 수 있다. 뭐든지 잘하고 싶은 마음에 너무 욕심을 부렸더니 오히려 일을 망쳤어. 과유불급 이라는 말을 잊지 말아야겠다. 한자: 過(지나칠 과) 猶(오히려 유) 不(아니 불) 及(미칠 급) 주제: 중용 · 절제 출처/...

[초등 사자성어]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뜻과 유래 쉽게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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溫 따뜻할 온 故 옛 고 知 알 지 新 새 신 옛것을 충분히 배우고 익혀서,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안다는 뜻이에요. 과거의 지혜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만들어간다 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 ··· 溫故知新 온고지신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알다 풀이 옛날의 지식이나 경험을 다시 공부하고 깊이 생각해서, 오늘날에 맞는 새로운 지식이나 방법을 찾아내는 것을 말해요. 단순히 옛날 것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탕으로 더 발전된 생각을 해내는 것이 중요해요. 배경/유래 아주 오래전 중국의 위대한 사상가인 공자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에서 유래했어요. 공자님은 "옛것을 익히고 새로운 것을 알면 다른 사람의 스승이 될 수 있다(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고 말씀하셨어요. 이 말은 옛 학문을 열심히 공부해서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든 후에,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과 이치를 깨달아야 비로소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옛날 사람들이 남긴 책을 읽고 그들의 지혜를 배우는 것이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야기랍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옛날이야기를 읽고 그 속에서 교훈을 얻어 오늘날의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를 배우는 것도 '온고지신'이라고 할 수 있어요. 메모: 역사를 공부하고 위인들의 삶을 배우는 것은 미래를 더 지혜롭게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돼요. 예문 할머니의 옛날 요리법에 요즘 유행하는 재료를 더했더니 정말 맛있는 음식이 탄생했어. 이게 바로 온고지신 의 지혜가 아닐까? 박물관에 가서 옛날 물건들을 살펴보는 것은 온고지신 의 자세를 배우는 좋은 방법이다. 새로운 로봇을 만들기 위해 예전의 과학 기술을 다시 공부하며 온고지신 의 교훈을 깨달았다. 한자: 溫(따뜻할 온) 故(옛 고) 知(알 지) 新(새 신) 주제: 배움 · 지혜 출처/참고: 국어사전, ...

불치하문(不恥下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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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 아니 불 恥 부끄러워할 치 下 아래 하 問 물을 문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나이나 지위가 자기보다 낮은 사람에게 모르는 것을 묻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의미예요. ··· ··· 不恥下問 불치하문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풀이 모르는 것이 있을 때, "이런 걸 물어보면 나를 무시하지 않을까?" 걱정하며 망설일 때가 있죠? '불치하문'은 나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학교 후배이거나, 어떤 분야에서 나보다 경험이 적은 사람에게라도 배울 점이 있다면 겸손하게 질문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멋진 말이에요. 배경/유래 옛날 중국에 공자라는 아주 위대한 학자가 있었어요. 공자에게는 '공어'라는 제자가 있었는데, 그는 죽은 후에 '문(文)'이라는 특별한 이름을 받았어요. 어느 날 다른 제자가 공자에게 "공어는 어떻게 '문'이라는 훌륭한 이름을 받을 수 있었나요?"라고 물었어요. 그러자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그는 똑똑하고 배우기를 좋아했으며, 특히 자기보다 아랫사람에게 모르는 것을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不恥下問). 그래서 '문'이라 부르는 것이다."라고 대답해주셨어요. 이 이야기에서 '불치하문'이라는 말이 널리 쓰이게 되었답니다. 진짜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것을 다 안다고 뽐내는 사람이 아니라, 언제나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사람이랍니다.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질문하는 용기가 우리를 더 똑똑하게 만들어줘요. 메모: 질문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더 많이 알고 싶다는 용감한 표현이에요! 예문 사장님은 신입 사원에게도 모르는 것을 스스럼없이 물어보는 불치하문 의 자세를 가졌다. 불치하문 의 태도로 친구에게 수학 문제를 물어본 덕분에 시험을 잘 볼 수 있었어. 아무리 나이...

박학다식(博學多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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博 넓을 박 學 배울 학 多 많을 다 識 알 식 넓게 배우고 많이 아는 것처럼, 다양한 분야에 대해 아는 것이 많고 지식이 풍부하다 는 뜻이에요. ··· ··· 博學多識 박학다식 널리 배우고 많이 안다 풀이 여러 가지 책을 많이 읽거나 다양한 경험을 해서 세상의 많은 것에 대해 깊이 알고 있다는 의미예요. 마치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처럼 무엇이든 물어보면 척척 대답해주는 사람을 칭찬할 때 쓰는 말이죠. 배경/유래 '박학다식'이라는 말은 특별한 한 사람의 이야기에서 나온 것은 아니에요. 옛날부터 학문, 즉 공부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문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말이랍니다. 공자님과 같은 위대한 학자들은 제자들에게 항상 "넓게 배우고(博學), 배운 것에 대해 자세히 묻고(審問), 신중하게 생각하고(愼思), 명확하게 분별하고(明辨), 성실하게 실천하라(篤行)"고 가르쳤어요. 이처럼 여러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해서 지식이 풍부해지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답니다. '박학다식'은 바로 이러한 가르침에서 비롯된 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여러분도 책을 편식하지 않고 여러 종류의 책을 골고루 읽고, 궁금한 것이 생기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 찾아보는 습관을 기른다면 '박학다식'한 어린이가 될 수 있을 거예요. 메모: 한 분야만 파고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을 갖고 알아가는 자세가 세상을 더 넓게 볼 수 있게 해줘요. 예문 우리 할아버지는 박학다식 하셔서 어떤 질문을 드려도 막힘없이 대답해 주신다. 그는 역사, 과학, 예술 등 모든 분야에 박학다식 해서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으로 불린다. 꾸준한 독서 습관은 우리를 박학다식 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한자: 博(넓을 박) 學(배울 학) 多(많을 다) 識(알 식) 주제: 지식 · 학문 출처/참고: 국어사전, 위키백과 ...

금란지교(金蘭之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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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쇠 금 蘭 난초 란 之 의 지 交 사귈 교 단단한 쇠(금)와 향기로운 난초(란) 같은 사귐이라는 뜻으로, 매우 깊고 소중한 친구 사이의 우정 을 의미해요. ··· ··· 金蘭之交 금란지교 쇠와 난초 같은 사귐 풀이 쇠(金)처럼 단단해서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변하지 않고, 향기로운 난초(蘭)처럼 마음을 편안하고 기쁘게 해주는 친구 사이의 우정을 말해요. '둘도 없는 친구', '베스트 프렌드'처럼 마음이 잘 통하는 아주 특별한 친구 관계를 표현할 때 쓰는 아름다운 말이랍니다. 배경/유래 '금란지교'는 중국의 아주 오래된 책인 '주역(周易)'에 나오는 말에서 유래했어요. 책에는 "두 사람이 마음을 함께하면 그 날카로움이 쇠를 자를 수 있고, 마음을 함께한 말은 그 향기가 난초와 같다(二人同心 其利斷金 同心之言 其臭如蘭)"라는 구절이 있어요. 즉, 마음이 딱 맞는 친구가 함께 힘을 합치면 단단한 쇠도 끊을 수 있을 만큼 강한 힘이 생기고, 서로 나누는 진심 어린 이야기는 향기로운 난초처럼 주변을 아름답게 만든다는 뜻이죠. 이 말에서 '쇠(金)'와 '난초(蘭)'를 따와서 아주 돈독하고 깊은 우정을 '금란지교'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메모: 여러분에게도 금란지교를 나눌 친구가 있나요? 힘들 때 힘이 되어주고, 기쁠 때 함께 웃어주는 소중한 친구를 떠올려 보세요. 예문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우리는 아무도 부러워하지 않을 금란지교 를 맺었다. 그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금란지교 의 사이다. 진정한 친구란 바로 금란지교 처럼 변치 않는 우정을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자: 金(쇠 금) 蘭(난초 란) 之(의 지) 交(사귈 교) 주제: 우정 · 관계 출처/참고: 국어사전, 주역

오합지졸(烏合之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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烏 까마귀 오 合 합할 합 之 의 지 卒 군사 졸 까마귀 떼같이 모인 군사라는 뜻으로, 아무런 규칙이나 훈련 없이 임시로 모인 무리 를 의미해요. ··· ··· 烏合之卒 오합지졸 까마귀 떼 같은 군사 풀이 까마귀들이 갑자기 "까악까악" 소리를 내며 우르르 모였다가, 또 금방 흩어지는 모습을 본 적 있나요? '오합지졸'은 이 모습에 빗대어, 제대로 된 훈련이나 규칙 없이 그냥 모여서 힘이 약하고 금방 흩어질 것 같은 무리를 가리키는 말이에요. 주로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군대나 팀을 부정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된답니다. 배경/유래 아주 오래전 중국 한나라 시절, '경엄'이라는 훌륭한 장군이 있었어요. 그는 황제를 도와 나라를 안정시키기 위해 여러 전투에 참여했죠. 한번은 경엄 장군이 '왕랑'이라는 사람이 이끄는 군대와 싸우게 되었어요. 왕랑의 군대는 수는 많았지만, 정식으로 훈련받은 군사들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급하게 모은 사람들이었어요. 경엄 장군은 자신의 부하들에게 "저들은 갑자기 모인 무리일 뿐, 제대로 된 훈련도 받지 않은 오합지졸에 불과하다. 우리가 힘을 합쳐 공격하면 금방 흩어질 것이다!"라고 말하며 용기를 주었어요. 경엄 장군의 말대로, 그의 군대는 왕랑의 군대를 쉽게 물리칠 수 있었답니다. 이 이야기에서 제대로 조직되지 않은 무리를 '오합지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 메모: 축구 시합을 하는데 각자 자기 마음대로 공을 차고 팀워크가 없다면 그 팀은 '오합지졸'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함께 목표를 이루려면 질서와 협동이 중요해요. 예문 우리 축구팀은 연습을 전혀 하지 않아서, 경기장에서 오합지졸 처럼 허둥대기만 했다. 훈련도 제대로 받지 않은 군대는 전쟁터에서 오합지졸 이 될 뿐이다. 선생님께서는 조별 과제를 할 때 우리가 오...

새옹지마 (塞翁之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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塞 변방 새 翁 늙은이 옹 之 의 지 馬 말 마 변방에 사는 늙은이의 말이라는 뜻으로, 인생의 좋은 일과 나쁜 일은 미리 짐작하기 어려우니, 나쁜 일이 생겼다고 너무 슬퍼하거나 좋은 일이 생겼다고 너무 기뻐할 필요가 없다 는 의미예요. ··· ··· 塞翁之馬 새옹지마 변방 늙은이의 말 풀이 우리 인생은 변화무쌍해서 지금 당장 나에게 일어난 일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바로 알 수 없어요. 안 좋은 일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고, 반대로 마냥 좋은 일인 줄 알았는데 그게 나쁜 일의 시작이 되기도 하죠. 이처럼 인생의 길흉화복은 예측하기 어렵다는 깊은 뜻을 담고 있어요. 배경/유래 옛날 중국 북쪽 국경 마을에 한 할아버지가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할아버지가 아끼던 말이 국경 너머로 도망가 버렸어요. 마을 사람들은 "말을 잃어버려서 어떡해요."라며 위로했지만, 할아버지는 "글쎄요, 이게 오히려 좋은 일이 될지도 모르죠."라며 태연했어요. 그런데 몇 달 뒤, 집 나갔던 말이 다른 좋은 말들을 여러 마리 이끌고 돌아왔어요! 마을 사람들은 "정말 좋은 일이 생겼네요!"라며 축하했지만, 할아버지는 "이것 때문에 나쁜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죠. 얼마 후, 할아버지의 아들이 그 새로운 말을 타다가 떨어져서 다리가 부러지고 말았어요. 마을 사람들은 또다시 위로했지만 할아버지는 여전히 담담했어요. 그리고 1년 뒤, 나라에 큰 전쟁이 일어나 젊은이들이 모두 군대에 끌려갔지만, 할아버지의 아들은 다리가 불편해서 전쟁에 나가지 않고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답니다. 이 이야기처럼, 인생의 행운과 불행은 계속해서 바뀌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 바로 '새옹지마'예요. 메모: 시험을 망쳤다고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그 경험이 더 열심히 공부...

유비무환 (有備無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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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 있을 유 備 갖출 비 無 없을 무 患 근심 환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걱정할 것이 없다는 뜻으로, 평소에 철저히 대비하면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다 는 의미예요. ··· ··· 有備無患 유비무환 준비가 있으면 근심이 없다 풀이 시험공부를 미리미리 해두면 시험 날 아침에 걱정되지 않는 것처럼, 어떤 일이든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면 어려운 상황이 생겨도 걱정 없이 잘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속담과 반대되는 의미로, 미리 준비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말이에요. 배경/유래 아주 먼 옛날 중국 춘추시대에 정나라라는 나라가 있었어요. 어느 날 진나라가 정나라를 쳐들어올 계획을 세웠죠. 이 소식을 들은 정나라의 임금님과 신하들은 걱정이 태산 같았어요. 하지만 '위강'이라는 똑똑한 신하가 있었어요. 그는 "나라가 평안할 때 위기를 대비해야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군사를 훈련시키고 성을 튼튼히 고치면 아무리 강한 적이 쳐들어와도 막아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어요. 임금님은 위강의 말을 듣고 열심히 전쟁을 준비했어요. 아니나 다를까, 얼마 후 진나라가 정말 쳐들어왔어요. 하지만 정나라는 미리 준비한 덕분에 훌륭하게 적을 막아낼 수 있었답니다. 이처럼 미리 준비하면 근심할 일이 없다는 '유비무환'의 교훈이 여기서 생겨났어요. 메모: '내일 시험인데 미리 공부 좀 해둘걸!' 하고 후회한 적 있나요? 유비무환의 자세로 평소에 꾸준히 준비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해요. 예문 등산을 가기 전에 날씨를 확인하고 간식을 챙기는 것은 유비무환 의 자세이다. 지진 대피 훈련을 하는 것은 유비무환 의 정신으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유비무환 이라는 말처럼, 여행 가방을 미리 싸두니 출발하는 날 아침이 여유로웠다. 한자: 有(있을 유) 備(갖출...

막상막하 (莫上莫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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莫 없을 막 上 위 상 莫 없을 막 下 아래 하 누가 더 위라고 할 수도 없고, 더 아래라고 할 수도 없다는 뜻으로, 두 사람의 실력이나 수준이 비슷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는 의미예요. ··· ··· 莫上莫下 막상막하 위도 없고 아래도 없다 풀이 운동 경기에서 두 팀의 점수가 계속 똑같거나, 두 친구의 그림 실력이 너무 비슷해서 누가 더 잘 그렸는지 뽑기 어려울 때 사용하는 말이에요. '막상막하'는 이처럼 능력이나 기술, 수준이 거의 같아서 누가 더 낫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을 표현할 때 쓰는 재미있는 사자성어랍니다. 배경/유래 옛날 중국 진나라에 '감무'와 '맹분'이라는 두 명의 아주 힘이 센 장수가 있었어요. 한 번은 왕 앞에서 둘이 힘겨루기를 하게 되었죠. 둘은 커다랗고 무거운 솥을 번쩍번쩍 들어 올렸는데, 누가 더 힘이 세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실력이 똑같았어요.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은 "두 사람의 힘은 위아래를 가릴 수가 없구나!"라고 말하며 감탄했어요. 바로 이 이야기에서 '막상막하'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해요. 마치 키가 거의 똑같은 두 친구가 서 있는 것처럼, 어느 한쪽이 더 뛰어나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메모: 선의의 경쟁을 하는 라이벌 관계를 표현할 때 자주 사용돼요. 서로를 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있다는 건 멋진 일이에요. 예문 축구 결승전에서 두 팀은 막상막하 의 경기를 펼쳐 관중들을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나와 내 친구는 달리기 실력이 막상막하 라서 경주를 하면 항상 아슬아슬하게 승부가 갈린다. 두 화가가 그린 그림은 너무나 훌륭해서 심사위원들이 우열을 가리기 힘든 막상막하 의 작품이었다. 한자: 莫(없을 막) 上(위 상) 莫(없을 막) 下(아래 하) 주제: 경쟁 · 비교 출처/참...

인과응보 (因果應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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因 인할 인 果 열매 과 應 응할 응 報 갚을 보 원인과 결과에는 그에 합당한 갚음이 있다는 뜻으로, 좋은 일을 하면 좋은 결과가, 나쁜 일을 하면 나쁜 벌이 따른다 는 의미예요. ··· ··· 因果應報 인과응보 원인과 결과는 서로 응답한다 풀이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나는 것처럼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고 그에 따른 결과가 반드시 있다는 뜻이에요. 즉, 착한 일을 한 사람에게는 복이 찾아오고, 다른 사람을 괴롭히거나 나쁜 짓을 한 사람에게는 벌이 내려진다는 말이죠. 배경/유래 '인과응보'는 불교에서 온 말이에요. 불교에서는 '업(業)'이라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업'은 우리가 하는 생각과 말, 행동을 모두 가리켜요. 좋은 업을 쌓으면 다음 생에 좋은 모습으로 태어나거나 복을 받고, 나쁜 업을 쌓으면 그 반대가 된다고 믿었죠. 이처럼 원인에 따라 결과가 정해진다는 생각이 바로 '인과응보'랍니다. 흥부와 놀부 이야기 알죠? 착한 흥부는 제비 다리를 고쳐주어 복을 받았고, 욕심쟁이 놀부는 제비 다리를 일부러 부러뜨려 벌을 받았어요. 이게 바로 인과응보의 가장 쉬운 예라고 할 수 있어요. 메모: 나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나비효과처럼 큰 결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항상 바르게 행동해야 해요. 예문 친구를 괴롭히던 아이가 결국 자기도 똑같이 당하는 것을 보니 인과응보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쁜 짓을 하고도 벌을 받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면 안 돼, 세상은 인과응보 야. 할머니께서는 늘 인과응보 를 믿으시며 어려운 사람을 도우셨다. 한자: 因(인할 인) 果(열매 과) 應(응할 응) 報(갚을 보) 주제: 교훈 · 권선징악 출처/참고: 국어사전, 위키백과